도쿄 2020 올림픽을 앞두고 한발 앞서 올림픽을 즐길 수 있는 뮤지엄이 2019년 9월 14일에 문을 열었습니다. 주경기장이 될 신국립경기장의 바로 맞은편에 있는 일본 올림픽 뮤지엄은 일본올림픽위원회(JOC)가 올림픽 무브먼트의 발신 거점으로서 새롭게 설치했습니다. 보고, 만지고, 체험하면서 올림피즘이나 올림픽의 오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인터랙티브 뮤지엄입니다. 이곳에서는 올림픽의 기원인 그리스의 고대 올림픽에서부터 현재, 미래로 진화되어 가는 올림픽의 변천과 올림피안의 신체능력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습니다. 교육과 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최첨단 뮤지엄에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많든 적든 모두가 즐기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1층은 여유롭게 지낼 수 있는 입장 무료 에리어

1층의 ‘웰컴 에리어’와 옥외의 ‘모뉴먼트 에리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구역입니다. 1층에서는 과거 올림픽 대회 등의 영상을 사용해 올림픽의 세계관을 생생하게 그린 영상을 대형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웰컴 비전과 아이들이 만든 올림픽 심벌 오브제가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정기적으로 내용이 바뀌는 기획전시 코너도 꼭 보셔야 할 곳입니다.
올림픽 스터디 센터에서는 도쿄 2020 올림픽에 도전하는 일본 대표선수를 종이접기로 응원하는 코너가 있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뮤지엄 숍에서 한정 상품을 구입하거나 병설된 ‘파이브 링스 카페’에서 휴식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날씨가 좋다면 과거에 일본에서 개최되었던 도쿄ㆍ삿포로ㆍ나가노 올림픽의 성화대 레플리카가 설치된 모뉴먼트 에리어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하셔도 좋습니다.

올림피안의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체감하자

2층의 ‘엑시비션 에리어’는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만지고 체감함으로써 올림픽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구역입니다. 최신기술을 구사한 영상장치와 터치패널을 사용한 인터랙티브 전시를 통해 올림픽의 역사와 유산, 선수들의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과거 대회의 올림픽 토치와 메달, 포스터 등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일본과 올림픽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 코너에서는 일본이 올림픽에 미친 영향, 일본에서 개최된 대회, 그리고 역대 올림픽 일본 대표선수 전원의 이름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모든 코너의 전시 내용에 대해서는 일본어와 함께 영어로도 설명이 붙어 있으며, 코너 개요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다언어로 즐길 수 있습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다양한 올림픽 경기의 움직임을 통해 올림피안의 신체능력을 체감할 수 있는 코너. 육상경기 남자 100미터 달리기 올림픽 기록의 압도적인 스피드, 정확한 사격 기술 등 올림피안의 믿기 어려운 신체능력에 깜짝 놀라실 겁니다! 꼭 한번 세계 최고의 선수와 대결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본 올림픽 뮤지엄

주소	도쿄도 신주쿠구 가스미가오카마치 4-2 JAPAN SPORT OLYMPIC SQUARE 1층/2층
영업시간	10:00-17:00 최종 입장은 폐관 30분 전
정기 휴무	월요일(공휴일인 경우는 그 다음날 휴무), 1월 1일 ※전시 교체 기간 등에 임시 휴관하는 경우 있음.
교통편	긴자선 ‘가이엔마에’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오에도선 ‘고쿠리쓰쿄기조’역 A2 출구에서 도보 10분 JR 주오ㆍ소부선 ‘센다가야’역, ‘시나노마치’역에서 도보 12분
기타	영업시간, 정기휴무, 요금 등의 최신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해 주십시오.
URL	일본 올림픽 뮤지엄 (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