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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November 20, 2023

번화가의 활기가 감도는 셀럽 타운

롯폰기와 도쿄 타워 사이에 위치한 아자부주반 지역은 도심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놀라울 정도로 한적한 거리입니다. 주변에 대사관이 많아 외교관과 국제 감각이 있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주택가입니다. 에도시대부터 이어져 온 예스러운 분위기가 감도는 이 고급 주택가는 도쿄에서 임대료가 비싸기로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오래 전부터 쇼핑의 거리로 유명한 아자부주반 상점가는 소박하고 친근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수백 년의 역사를 지닌 상점과 세련된 부티크, 카페가 늘어서 있습니다.

아자부주반 근처에는 아리스가와노미야 기념공원도 있고, 그 공원에는 도립중앙도서관이 있습니다. 일본의 공립 도서관 중에서 최대급의 장서 규모를 자랑하는 해외 서적과 잡지를 갖추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신문과 번역된 일본 만화를 읽을 수 있습니다. 아카이브에서는 도쿄의 역사자료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전통의 향기와 국제적 감각이 융합된 아자부주반은 달리 유례가 없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거리입니다.

아자부주반의 거리

포인트

  • 에도시대부터 번창해 온 국제적 분위기의 아자부주반 상점가
  • 좁은 골목길에 꼭꼭 숨어 있는 100년 역사의 온천
  • 길가의 상점에서 붕어빵과 전병을 즐기자
  • 아리스가와노미야 기념공원을 산책하고, 공원 안에 있는 도서관에서 번역된 일본 만화를 읽어보자

교통편

가장 가까운 역은 도쿄메트로 난보쿠선, 도에이 오에도선으로 갈 수 있는 ‘아자부주반’역입니다.

하네다 공항에서: 전철로 40분.
나리타 공항에서: 전철로 1시간 40분.
신주쿠역에서: JR 야마노테선으로 ‘요요기’역까지 가서 도에이 오에도선으로 갈아탄 후 ‘아자부주반’역에서 하차. 소요 시간 약 20분.
도쿄역에서: JR 주오선 쾌속열차로 ‘요쓰야’역까지 가서 도쿄메트로 난보쿠선으로 갈아탄 후 ‘아자부주반’역에서 하차. 소요 시간 약 30분.

전통적인 상점과 트렌드 감각이 있는 카페

아자부주반의 중심지인 아자부주반 상점가에는 300개 이상의 상점이 늘어서 있으며, 그중 대부분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외국 대사관이나 외교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으로 부각되어 국제적인 고급 부티크나 카페, 레스토랑이 상점가에 진출해 있습니다. 부리토나 파스타 등과 같은 해외 음식 외에도 전통적인 일본과자나 전병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노포 붕어빵 가게
아자부주반의 거리

 

가까이에 있는 도서관과 공원을 방문해 보자

만화책, 서적, 도쿄에 관한 자료 등에 관심이 있다면 가까운 도립중앙도서관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은 국내외 서적, 신문, 잡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인기가 있는 곳은 1층에 있는 ‘화제의 외국어 서적 코너’입니다. 여기에는 일본에 관한 서적, 인기 서양 서적과 서양 잡지, 각국의 언어로 번역된 일본의 만화를 모아 두었습니다. 도서관 안에 열람석이 900석이나 있기 때문에 널찍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1층에는 엄선 커피와 구운과자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있고, 5층에는 라면, 메밀국수, 우동 등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도쿄 타워와 롯폰기 빌딩숲을 한눈에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아리스가와노미야 기념공원 안에 있는 이 도서관은 도심에 있으면서도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일본정원 양식으로 조성된 공원에는 풍성한 녹음 속에 동상과 연못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11종류의 벚꽃을 포함한 사계절의 꽃과 나무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자부주반 납량축제

8월의 마지막 주에는 주민들이 아자부주반 납량 축제를 위해 모입니다. 길거리에 모인 주민들과 술을 즐기면서 이 축제를 위해 대거 집결한 포장마차에서 일본 전국의 명물음식도 맛보시기 바랍니다.

아자부주반 납량축제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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