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도쿄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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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December 10, 2019
행정구역상 30개의 정과 촌으로 이루어진 니시토쿄는 도쿄 23구의 서쪽에 있습니다. 주로 도시로 통근하는 사람들의 주택가 지역입니다. 관광지로 소개되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니시토쿄에는 산책할 수 있는 공원, 신사, 양조장이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역은 세이부 신주쿠선의 ‘다나시’역입니다.
하네다 공항에서: 전철로 약 1시간 15분.
나리타 공항에서: 전철로 약 2시간 10분.
신주쿠역에서: 소요 시간 약 30분. ‘세이부 신주쿠’역까지 도보 10분, 세이부 신주쿠선 급행전철로 ‘다나시’역까지.
도쿄역에서: 소요 시간 약 55분. JR 야마노테선으로 ‘다카다노바바’역까지 가서 세이부 신주쿠선의 급행열차로 갈아탄 후에 ‘다나시’역까지.
니시토쿄에 있는 많은 공원은 휴식이나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으며, 사람들 구경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히가시무라야마’역 근처의 ‘기타야마 공원’에는 울창한 나무들이 많고, 가득 떠 있는 연잎들 위로 꽃이 아름다운 연못이 있습니다. ‘사야마 공원’은 ‘다마코 호수’의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으며, 호수 너머로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로쿠센 공원’과 ‘하치코쿠야마 녹지’ 등 도쿄의 소음이 들리지 않는 평온한 공원이 몇 군데 있습니다.
도쿄의 유명한 신사나 절은 찾아오는 관광객으로 매우 혼잡할 가능성이 있지만, 니시토쿄에서는 혼잡 없이 도쿄의 영적인 일면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13세기에 창건된 ‘다나시 신사'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니시토쿄는 공원과 신사만 있는 곳이 아닙니다. 아이스 스케이팅을 이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사람은 ‘다이도 드린코 아이스 아레나’에서 레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마로쿠토 과학관’에서는 아이들에게 적합한 영어로 된 전시물도 일부 있습니다. 초밥을 먹을 때는 술도 한잔 곁들이고 싶다는 분은 1590년대에 창업한 ‘도시마야 주조’를 방문해 보십시오. 양조장 견학은 하루 전에 예약이 가능하므로 일정에 넣어 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