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시부야에는 끊임없이 대규모 개발이 이루어져 왔지만, 특히 지난 10년간 그 속도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시부야 지역의 개발은 다양성과 포용력을 갖춘 도시로서의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융합과 혁신’을 키워드로 하고 있습니다. 그 핵심은 ‘살기’, ‘일하기’, ‘놀기’를 통합한 새로운 도시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는 점입니다.

시부야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시부야 스카이는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국내외 관광객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전면 리뉴얼된 MIYASHITA PARK는 번화한 도심 속의 녹색 오아시스로서 존재감을 떨치고 있습니다. ‘시부야 히카리에’와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등과 같은 상업시설은 상업과 오피스 기능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을 발신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는 주택가와 오피스가를 일체화해 주변의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원활하게 연결돼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개발을 통해 시부야구는 시부야를 런던, 파리, 뉴욕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제적 도시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부야의 재개발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SHIBUYA TSUTAYA(QFRONT)가 새로운 모습으로 유행을 선도하는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사람과 문화를 잇는 새로운 시설로서 SHIBUYA AXSH가 새롭게 오픈하는 등 시부야는 계속적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발전을 거듭해 손꼽히는 비즈니스가로서 뿐만 아니라, ‘살기 좋고’, ‘놀기 좋은’ 국제도시가 되어 갈 시부야에서 더더욱 눈을 뗄 수 없습니다.

SHIBUYA TSUTAYA (QFRONT)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등장

시부야의 상징으로서 오랜 세월 사랑받고 있는 QFRONT에서는 많은 관광객과 젊은이를 사로잡아 온 SHIBUYA TSUTAYA가 시설 내 전체 10개 플로어를 새로 단장해 2024년 4월에 리뉴얼 오픈했습니다. 여기서는 ‘당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세계를 만들어라’를 테마로 내걸고 현재 인기 절정의 IP 상품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IP란 지적 재산을 의미하며, 만화, 서적, 음악, 영화, 아트 등 지적 창조 활동의 산물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ENTAME WONDERLAND'가 있는 지하 2층에서는 인기 아티스트의 최신 앨범과 잡지, 화보집이 즐비하며, 굿즈 매장 옆 대화면으로 인기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는 등 최신 ‘팬 활동’에 몰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플로어에서도 다양한 IP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타벅스나 SHARE LOUNGE도 있습니다. 오시면 그 누구든 취향에 맞는 즐거움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백 년에 한 번 있을 법한 변혁 속에서 맞이하는 새로운 시작 —— SHIBUYA AXSH

2024년 7월 8일에 문을 연 ‘SHIBUYA AXSH’는 사람과 문화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설입니다. ‘AXSH’라는 이름은 아오야마(A)와 시부야(SH), 이 두 지역을 이어준다(X)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교류하는 장소가 되는 것이 이 시설의 목표입니다. 또한 AXSH는 일본어로 ‘악수’를 의미하는 ‘아쿠슈’와 같은 발음을 가진 말로서 인사와 우정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 시설의 1층부터 4층까지는 상업 구역이며, 특히 1층 광장에 시설의 컨셉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시부야역 방면 광장에는 누구라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과 푸드트럭이 설치돼 있고, 아오야마 방면 광장에는 서로 다른 사람·문화가 교류·교차하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퍼블릭 아트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설 내에는 레스토랑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노포 소금 도매상이 처음으로 운영하는 일본요리점 ‘소금·술·안주 나카이 상점’에서는 소금의 매력을 최대로 끌어낸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시부야에 오실 예정이 있다면 SHIBUYA AXSH도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