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진보초

매력적인 사원과 전문점이 있는 활기찬 학생가

도보권 내에 많은 대학이 있는 진보초 지역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하기에 딱 좋은 학생가입니다. 학생들은 유시마 성당의 공자묘에 합격을 기원하고,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진보초에서 새책이나 헌책을 찾습니다. 배가 고파지면 현지에서 판매되는 저렴한 가격의 카레나 메밀국수를 먹어 봅시다. 도쿄역, 우에노, 오차노미즈, 아키하바라도 가까운 이 지역은 더 넓은 지역을 둘러보고 싶을 때 거점으로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교통편

이 지역으로는 JR 야마노테선, 게이힌 도호쿠선, 주오선이나 도쿄메트로 긴자선의 ‘간다’역에서 갈 수 있습니다.

하네다 공항에서: 전철로 35분.
나리타 공항에서: 전철로 90분.
신주쿠역에서: JR 주오선으로 ‘간다’역까지. 소요 시간 20분.
도쿄역에서: JR 야마노테선으로 ‘간다’역까지. 소요 시간 5분.

학업 기원

간다와 그 주변은 도쿄의 신앙 중심지입니다. 매년 새해가 되면 도쿄의 경영자들이 대거 ‘간다묘진 신사'를 참배하면서 그 해 사업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한편, 학생들은 ‘유시마 성당’의 공자묘를 참배하면서 합격을 기원하고, 학업 성취를 위한 연필을 구입합니다.

벚꽃 명소로 유명한 ‘야스쿠니 신사’에서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벼룩시장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여름철 밤에는 제등 불빛으로 망자의 혼령을 기리는 ‘미타마 마쓰리’ 제사가 열립니다.

오차노미즈 방면으로 가면 녹색 돔이 눈길을 끄는 동방정교회 교회 ‘니콜라이당(도쿄 부활 대성당)’이 있습니다. 1891년에 세워진 이 니콜라이당의 이름은 일본에 정교를 전도한 사도 대등자 성니콜라이(본명: 이반 디미트로비치 카사트킨(Ivan Dimitrovich Kasatkin))에 유래했으며, 건물은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돼 있습니다.

맛있는 카레와 메밀국수, 책 애호가와 스노보더의 쇼핑

간다와 진보초 주변에서는 틈새상품 쇼핑을 할 수 있고, 맛있는 음식점도 있습니다. 간다역 근처에는 옛날 과자를 파는 가게와 오래된 가옥이 남아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 손꼽히는 메밀국수 가게가 몇 군데 있습니다.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이 지역에는 싸고 맛있는 카레 가게가 있습니다. 수백 곳이나 되는 카레 가게 중에서 한 곳 정도는 꼭 가 보시기 바랍니다. ‘간다 카레 그랑프리’도 개최됩니다.

책을 사랑하시는 분은 곧바로 진보초로 가셔서 새책이나 헌책, 희귀본을 차분히 찾아봅시다. 커피를 마시면서 구입한 도서를 즐길 수 있는 카페도 많습니다. 오차노미즈는 악기점이 많기로도 유명하며, 대부분의 악기를 입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지역에는 소규모의 라이브하우스나 재즈클럽도 있습니다. 또한 여기저기에서 스포츠 용품점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클라이밍에서부터 스키나 스노보드까지 다양한 스포츠 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야스쿠니 신사로 가는 길가에 겨울스포츠 용품점이 있습니다. 스키를 타러 떠나기 전에 특별 할인 제품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