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우에노역

우에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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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는 숙박과 식사,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소를 갖춘 인기 관광지입니다. 도쿄의 문화적 중심지 중 하나이기도 하며, 우에노 공원에는 도쿄 유수의 미술관과 갤러리가 있습니다. 우에노 동물원은 대왕판다를 보러 오는 사람들로 항상 붐비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 따라 우에노역은 도쿄의 주요 철도역이자 주요 수송 거점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의 역은 단순히 전철을 타는 것만을 목표로 하지는 않습니다. 편리한 시설과 주목을 끄는 기능을 폭넓게 갖추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싶어하는 역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2024년 1월에 우에노 히로코지 출구 비전, 폴레이아 광장, 셰어 사이클 포트, PLATFORM13 등 4개 구역이 우에노역 히로코지 출구에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출구 이상의 존재

히로코지 출구는 우에노역의 여러 출구 중 하나로, 유명한 아메요코 상점가에서 그리 멀지 않은 남쪽에 있습니다. 최근 재개발이 이루어져 디지털 아트, 3D 테크놀로지, 그리고 이 거리 최고의 인기 명물이 집결했습니다. 우에노 히로코지 출구 비전은 우에노역을 몰입감 있는 미디어 공간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JR 동일본의 사업 ‘Beyond. Stations 구상’의 일환입니다. 출구 위에는 곡면에 3D 영상을 비출 수 있는 약 50평방미터의 L자형 광고 비전을 새롭게 설치했습니다. 우에노 동물원의 명물 판다가 그려져 있으며, 신주쿠, 이케부쿠로, 하라주쿠, 시부야 등에서 이미 볼 수 있는 도쿄의 혁신적인 3D 간판 최신작입니다.

재개발은 출구 바깥 구역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140평방미터의 새로운 이벤트 공간인 폴레이아 광장에는 U·E·N·O라는 큰 글자가 설치돼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장르의 이벤트와 포장마차 등 다양한 용도에 적합한 공간입니다. 1932년에 세워진 역 건물과 우에노 히로코지 출구 비전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역 구내에서는 Platform13이 길이 100미터의 승강장 벽면에 디지털 아트 영상을 투영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더 친숙하게 아트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아트 영상에는 도쿄예술대학 등의 협력을 얻어 ‘도쿄예술대학 아트 플라자·아트 어워드’ 디지털 아트 부문의 작품도 들어 있습니다.
셰어 사이클 포트는 자전거 44대분의 랙을 설치한 공유자전거 서비스입니다. 야나카, 네즈, 센다기, 아사쿠사, 구라마에 방면 등 주변 지역을 돌면서 도쿄를 산책하고 싶을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하실 때는 영어 옵션이 들어있는 ‘HELLO CYCLING’ 앱을 다운로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