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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ed on : October 14, 2025
블루 프론트 시바우라 / 그린 워크·미나토구립 니하마 공원 / 블루 페리
주변 지역
東京都心部
浜松町
도쿄는 세계 유수의 대도시이지만 그 시작은 ‘에도’라 불렸던 조용한 어촌이었습니다. 수백 년의 역사를 가진 강변 정원을 비롯해 반짝이는 고층 빌딩군, 철도와 수운이 확장되어 서로 만나는 노선망, 그리고 장대한 규모의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에 이르기까지, 지금 도쿄의 워터 프론트에 있는 시바우라 지역을 방문해 보시면 도시와 해안과의 관계가 어떻게 계속 진화하고 있는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이 진화는 2025년 대담하게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갑니다. 새로운 초고층 빌딩 ‘TOWER S’를 중심으로 한 ‘블루 프론트 시바우라’의 탄생이 그것입니다. 하마마쓰초역에서 도보로 불과 6분 거리에 사무실, 호텔, 상업 점포, 주택이 일체가 된 복합 시설로, 하네다 공항에서는 도쿄 모노레일 또는 수상 택시를 이용해 직통으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도쿄 관광의 첫 방문지로도 좋고, 체류 거점으로 삼아도 좋은, 새로운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전체는 약 10년에 걸친 대규모 복합 개발로, 설계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마키 후미히코 씨가 창설한 Maki and Associates가 담당했습니다. 높이 약 230m의 트윈 타워 ‘TOWER S’와 ‘TOWER N’, 구 시바리큐 별궁 온시 정원과 시바우라 운하의 녹음으로 연결되는 저층부로 구성됩니다. 제1탄인 TOWER S는 9월에 전면 개업하며, 물가를 따라 이어지는 외관이 눈길을 끕니다. TOWER N은 2030년도 준공 예정입니다.
2층에는 통층 아트리움이 기분을 좋게 만드는 ‘캐널 다이닝 홀’이 있습니다. 700석을 넘는 푸드 코트 형식인 이곳에서는 다채로운 각국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여행 도중에 잠깐 쉬거나 배를 타기 전에 둘러보기에 편리합니다. 일부는 현지인들과 방문객들이 모여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배울 수 있는 오픈 스페이스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관내에는 3개의 퍼블릭 아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시설을 둘러보면서 다이닝 홀 천장에 매달린 대형 작품 ‘Opening Infinity’ 등을 감상하시면 작은 발견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트에 초점을 맞춘 매력적인 설치미술과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상층부의 럭셔리 호텔 ‘페어몬트 도쿄’에는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는 카페, 레스토랑, 테라스 등이 있으며, 압권의 도쿄 스카이라인 조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부지 내에는 전용 선착장이 정비되어 있습니다. 가까운 장래에 이 선착장을 활용한 페어몬트 도쿄 제휴 크루즈 체험 등도 전개할 예정입니다. 이 지역은 근대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지만, 역사 또한 항상 가까이에 있습니다. 레인보우 브리지, 도쿄 스카이트리, 도쿄 타워, 시바 공원, 조조지 절, 3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구 황실 별궁인 구 시바리큐 별궁 온시 정원 등 풍부한 표정이 펼쳐지는 거리를 고층에서 내려다보고 물가로 돌아가는, 그런 즐거움이 가능합니다.
그린 워크는 하마마쓰초역과 블루 프론트 시바우라를 잇는 새로운 산책로입니다. 단순한 보행자 전용도로가 아니라 자연을 도시 인프라에 끌어들인, 물가 주변의 아늑한 구역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화단이나 나무그늘이 있는 벤치와 더불어 시냇물이 흘러가는 편안한 공간으로서 통근객도 관광객도 마음을 쉬게 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도시의 녹음길을 걷다 보면 눈치채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 일대는 지속 가능성 실증 프로젝트 구역이기도 합니다. 연선에는 솔라패널이 설치돼 있고, 부지 내에는 수소발전설비가 있으며, 야간에는 클린 에너지 조명으로 그린 워크의 녹지를 밝게 비춥니다.
이 지속 가능한 산책로에는 자가 로스팅 커피의 ‘Jaho Coffee & Tea’, 맛있는 버거로 유명한 아메리칸 다이너 ‘Palm Springs Club’, 이탈리안 주점 ‘Ortu’ 등 현지에서 인기 있는 점포나 새 장르의 가게들이 에너지의 일부를 수소 에너지로 조달하면서 영업하고 있습니다. 음료와 음식을 테이크아웃하여 화단을 따라 걷다가 나무그늘 벤치에서 잠깐 휴식을 취합니다. 또한 하마마쓰초역 쪽의 히노데 부두와 가까운 미나토구립 니하마 공원까지 나가보면 바닷바람을 느끼면서 피크닉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인조잔디 구역을 갖춘 이 공원에는 모야이 상과 어린이용 전망 데크, 특이한 놀이기구 등이 있어 일년 내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에서 수입된, 돌리면 음악이 나오는 놀이기구는 ‘뜻밖의 즐거움’으로서 벌써부터 지역 명물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린 워크는 2027년까지 더 북쪽으로 확장되어, 총 길이는 600미터가 될 예정입니다. 연장 부분은 350년의 역사를 가진 구 시바리큐 별궁 온시 정원과 인접하게 되어 이 아름다운 정원에도 쉽게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이 루트는 하마마쓰초역에서 블루 프론트 시바우라까지 지붕이 있는 ‘엄브렐러 프리’ 방식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도 여행가방을 끌면서 안심하고 걸을 수 있습니다.
히노데 부두에서 발착하는 ‘블루 페리’를 타면 도쿄 만 풍경을 손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5분간의 짧은 크루즈로 블루 프론트 시바우라 전경과 바다에서 바라보는 도쿄의 웅장한 모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선상에서는 360도 파노라마가 펼쳐지며, 도쿄 타워와 도쿄 스카이트리를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특별한 순간도 찾아옵니다. 한 장의 사진에 다 담을 수는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더욱 특별한 추억으로 마음에 남을 것입니다.
블루 페리가 도착하는 하루미항은 도요스의 새로운 시설 ‘센캬쿠반라이’와 도요스 시장으로 연결됩니다. 또한 도쿄 BRT 버스망을 이용하면 신바시와 도라노몬 방면의 도심부에도 갈 수 있습니다. 한편 히노데 부두에서는 인기 있는 수상버스도 운행하고 있으며, 오다이바나 아사쿠사 등과 같은 유명 관광지로 갈 수 있습니다. 도쿄 만에서는 나이트 크루즈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쿄의 장대한 야경과 반짝이는 거리의 등불을 360도 시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근처에 숙박하면서 수상버스를 이용하여 도쿄를 둘러보신다면, 여러분의 도쿄 여행은 지속 가능한 관광을 응원하는, 즐겁고도 환경 친화적인 여행이 될 것입니다.
도쿄의 워터 프론트는 최근 수십 년 사이에 크게 달라졌습니다. 과거에는 길거리와 떨어져 있었던 물가가 이제는 테라스나 산책로로 개방되었고, 수질 개선도 진척되어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연결되고 있습니다.
원래는 통근용으로 설계된 블루 페리이지만, 단시간에 쾌적하게 경치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여행객에게도 이상적입니다.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배에 오를 수 있고, 사진 찍기에도 좋고, 상쾌함도 최고입니다. 도쿄 여행의 시작과 끝에 해변가 특유의 거리 풍경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숨은 명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소 | 도쿄도 미나토구 시바우라 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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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 | 블루 프론트 시바우라 (ENG) |
주소 | 도쿄도 미나토구 시바우라 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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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 | 페어몬트 도쿄 (ENG) |
주소 | 도쿄도 미나토구 시바우라 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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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 | 그린 워크 (ENG) |
주소 | 도쿄도 미나토구 시바우라 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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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 | 미나토구립 니하마 공원 |
주소 | 도쿄도 미나토구 가이간 2-7-103 부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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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 | 블루 페리 (JP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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