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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ed on : November 10, 2025
오에도 골동품 시장 / 골동품 그란데 / 시부야 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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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가을은 계절이 지나면서 단풍나무와 은행나무가 색을 바꾸고, 빨간색과 골드 빛깔이 도시에 조용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더합니다. 가을은 또한 일본 문화의 또 하나의 흥미진진한 측면인 골동품을 찾는 일에 딱 좋은 배경이 되어 줍니다.
도쿄에서 열리는 골동품 시장은 유니크한 물건들의 보고일 뿐만 아니라, 나라의 역사, 미술, 전통 등이 살아 숨쉬는 아카이브입니다. 골동품 시장을 둘러보면 기념품 이상의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도자기, 기모노 옷감, 수공예품에 깃든 이야기 등 수 세기 전 일상생활의 단편이 눈 앞에 나타납니다. 한때 사랑받고 애용되었던 골동품들이 여러분의 여행 도중에 나타나 여러분의 발견에 의해 여러분이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을에 골동품 시장을 둘러보다 보면 맑은 공기와 화려한 단풍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골동품뿐 아니라 깨끗한 공기와 아름다운 단풍 속에 몸을 담그게 되고, 모든 만남이 세월을 초월한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여행하는 동안 도쿄와 더 깊이 연결되는 방법을 찾고 계신다면 골동품 시장에서 주말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문화와 계절, 둘 다 한꺼번에 누리는 특별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각 이벤트의 웹사이트를 확인해 주십시오. 많은 골동품 상인들은 무현금 결제에 대응하고 있지만, 현금만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도쿄 유라쿠초에 있는 도쿄국제포럼의 유리와 스틸이 펼쳐진 공간 앞에서 월 2회 개최되는 오에도 골동품 시장은 일본에서도 큰 규모에 속하는 옥외 앤티크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2003년 창설 이래 이 시장은 크게 성장해 매번 250부스 이상의 출점자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시장까지의 뛰어난 접근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유라쿠초역에서 몇 걸음만 가면 되고, 도쿄역에서는 도보 10분입니다.
오에도 골동품 시장은 아름다운 단풍으로 밝고 화려해진 도시 경관을 즐기면서 동시에 일본 골동품을 찾는 데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도쿄의 한복판에서 열리기 때문에 고쿄가이엔 기타노마루 공원(햇빛으로 반짝이는 단풍이 가을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모미지 바야시’) 등 인근 공원도 함께 둘러보기 편합니다. 히비야 공원에도 멋진 노란색으로 물든 은행나무 가로수가 있습니다. 도시의 오아시스에서 가을을 즐기는 또 하나의 훌륭한 명소입니다.
부스를 둘러보다 보면 이 시장이 쇼핑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발견의 기쁨도 안겨준다는 사실을 금방 알게 됩니다. 골동품은 일본의 리유스(재사용) 문화를 반영합니다. 물건은 그 사용 가치뿐 아니라 지속되는 실용성과 아름다움으로도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옛날 지방 가정에서 소중히 아끼던 이마리 도자기 그릇, 빈티지 기모노, 유머러스한 고케시(목각인형)를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많은 물건들은 원래 정가의 극히 일부 가격으로 판매되며, 창조적인 재사용에 최적입니다. 예를 들어 기모노 띠를 테이블러너 또는 핸드백으로 바꿔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걸로 끝이 아닙니다. 정말 특별한 매력이 또 하나 있습니다. 일본 사람들과의 교류입니다. 시장에 부스를 차리는 골통품 상인들은 그 대부분이 숙련된 수집가, 장인, 애호가 등으로서 각 이벤트에 열정을 불어넣습니다. 이곳에서의 대화는 너무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일본어를 하지 않아도 몸짓과 열의만으로도 마음이 잘 통합니다.
친근한 분위기, 폭넓은 라인업, 그리고 화려한 가을색을 배경으로 오에도 골동품 시장은 골동품 이상의 것을 제공합니다. 사람들과의 이야기도 좋고, 골동품도 뛰어납니다. 의미 있는 만남을 위해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시장은, 골동품이란 것이 단순히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도쿄 여행 속에서 호기심과 연결성을 되살리는, 살아있는 단편 조각임을 상기시킵니다.
※다음 번 개최는 2025년 11월 29일입니다. 비가 오면 중지됩니다.
사진 제공: 환경성 고쿄가이엔 관리사무소 기타노마루 분실
사진 제공: 공익재단법인 도쿄도 공원협회
오에도 골동품 시장이 옥외에서 골동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한편, 골동품 그란데는 그 반대로 거대한 전시홀인 도쿄 빅 사이트(도쿄 국제 전시장)의 옥내에 보물을 모아서 선보입니다. 2022년에 시작된 이래 이 이벤트는 연 2회 개최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실내 앤티크 페어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각각의 이벤트는 특별한 시기와 계절을 테마로 특별 전시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25년 11월 이벤트 때는 쇼와 시대(1926~89년) 10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과거 1 세기의 비행기, 철도, 자동차를 테마로 한 희귀한 골동품을 전시합니다. 흥미로운 전시와 골동품 판매 부스를 결합한 이 하이브리드형 시장은 가져갈 특별한 물건을 찾으면서 골동품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사실 이 행사장을 둘러보며 걷는 것은 살아있는 박물관에 발을 들이는 것과 같습니다. 줄줄이 들어선 부스에는 유럽의 가구에서부터 일본의 민예 등에 이르기까지 없는 것이 없습니다.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는 앤티크 수리 부스입니다. 액세서리, 은세공, 기타 물품을 유료로 수리해 줍니다. 이번 가을 이벤트에서는 깨진 도자기를 금으로 수복하는 전통 기술인 ‘긴쓰기’의 데모형 워크샵과 함께, 단 500엔으로 즐길 수 있는 말차 시음 체험도 제공합니다. 이러한 액티비티는, 구체적이고 기억에 남는 만남을 통해 문화를 다음 세대에 전달한다는, 골동품 그란데의 사명을 잘 보여줍니다.
골동품 그란데의 출점자들은 계절을 반영하는 상품을 들고 나오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번 가을에는 여행을 더 뜻깊게 만드는 계절 아이템 하나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기모노는 훌륭한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가을에는 불타는 듯한 빨강에서부터 부드러운 금색까지 화려한 가을 무늬가 빈티지 텍스타일에 표현됩니다. 둘러보기만 해도 계절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골동품 그란데는 빈티지 상품뿐 아니라 이들을 만든 계절의 뉘앙스와 전통의 탐구에도 관심을 갖도록 큐레이션 되어 있습니다.
일본 칠기의 깊은 광택을 차분히 감상할 수 있고 특별한 물건의 수리에 대해 장인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골동품 그란데에서의 체험은 몰입 그 자체입니다. 도쿄역에서 전철로 약 30분 거리의 장소에서 열리는 이 유서 깊은 이벤트는, 골동품이 보존과 동시에 재해석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가을에 골동품을 통해 일본을 발견하고 싶은 모든 분들께 이 이벤트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다음 번 개최는 2025년 11월 22일~24일입니다. 입장 유료(11월 24일은 무료). 할인 예매권에 대해서는 웹사이트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시부야는 네온 빛과 유명한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가 그 대명사일지도 모르지만, 조금만 걸어 봐도 전혀 다른 도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시부야 벼룩시장(별명: 도쿄 로맨틱 마켓)은 조용하고 개성적인 도심 속 오아시스입니다. 시부야 가든타워 밖에 있는 광장에 약 100개의 부스가 설치됩니다(시부야역에서 도보 약 10분). 이 이벤트는 시부야의 열기에서 멀리 떨어진 분위기를 느끼게 합니다. 입장은 무료입니다. 주최자가 영어로 Instagram에 게시해 두고 있기 때문에 이 시장은 외국인 여행자도 방문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계절의 변화가 도시의 각진 윤곽을 부드럽게 하고 따뜻한 빛이 줄 지은 골동품들 위로 내려옵니다. 에도 시대(1603~1867년)의 접시, 민예품, 손으로 짠 직물, 앤티크 기모노 원단으로 만든 창조적인 업사이클품, 현대적인 비틀기 디자인 목공품도 볼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물건과 현대적인 물건의 믹스는 도쿄 그 자체를 반영합니다. 도쿄는 역사에 뿌리내려 있으면서도 끊임없이 스스로를 재창조하는 도시입니다.
국제적인 거리 시부야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지역과의 연결이 강해 더 특별한 느낌을 줍니다. 대다수의 출점자는 소규모 수집가이거나 장인으로, 자기 물건들의 배후에 있는 이야기를 열심히 공유합니다.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은 시장을 둘러본다기보다는 지역 주민 모임에 참가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일본의 생활에 대해 솔직하고 의미 깊은 대화를 나눈 기억이 여러분에게 남을 것입니다. 이 추억과 함께 훌륭한 기념품을 손에 들고 집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시부야 벼룩시장에서는 낙엽을 밟으며 부스를 둘러보고, 가게 주인과 골동품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골동품을 통한 새로운 발견과 새로운 만남은, 여러분이 일본을 더 깊이 알 수 있게 해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음 번 개최는 2025년 11월 23일입니다. 비가 오면 중지됩니다.
| 주소 |
도쿄 국제 포럼 지상광장 도쿄도 지요다구 마루노우치 3-5-1 |
|---|---|
| URL | 오에도 골동품 시장 (ENG) |
| 주소 |
도쿄 빅 사이트(도쿄국제전시장) 도쿄도 고토구 아리아케 3-11-1 |
|---|---|
| URL | 골동품 그란데 (ENG) |
| 주소 |
스미토모 부동산 시부야 가든타워 옥외광장 도쿄도 시부야구 난페이다이초 16-17 |
|---|---|
| URL | 시부야 벼룩시장 (E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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