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도쿄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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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October 6, 2023
주변 일대 어디서나 보이는 ‘도쿄 스카이트리’는 ‘도쿄 타워’를 대신하는 일본 수도의 새로운 상징입니다. 가장 윗쪽으로 올라가면 도쿄 전체와 그 너머까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날씨가 좋으면 저 멀리 후지산이 또렷하게 보입니다. 타워의 발 근처에는 현대적인 복합 대형 상업시설인 ‘도쿄 소라마치’와 다수의 흥미로운 체험형 뮤지엄이 있습니다. 조금만 더 걸으면 복고풍 상점가 ‘시타마치 닌조키라키라 다치바나 상점가’도 나옵니다. 이처럼 ‘도쿄 스카이트리’ 주변에는 타워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도쿄 스카이트리’에 바로 가시려면 도부 스카이트리 라인으로 ‘도쿄 스카이트리’역까지 가시면 됩니다. 또는 도쿄메트로 한조몬선 등의 ‘오시아게(스카이트리마에)’역에서도 갈 수 있습니다.
하네다 공항에서: 셔틀버스(스카이트리 셔틀®)로 약 1시간 또는 전철로 1시간 5분.
나리타 공항에서: 전철로 약 90분.
신주쿠역에서: ‘도쿄 스카이트리’역까지 약 45분.
도쿄역에서: ‘도쿄 스카이트리’역까지 약 35분.
하늘에 닿을 것만 같은 634미터의 ‘도쿄 스카이트리’는 주변 일대 어디에서나 보입니다. 해가 지면 스카이트리는 ‘미야비(에도 자줏빛)’, ‘이키(하늘색)’, ‘노보리(오렌지색)’의 세 가지 색 중의 한 색으로 조명연출이 이루어집니다. 아래에서 올려다 본 모습도 인상적이지만 위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는 정말 멋집니다.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층까지는 엘리베이터로 올라갑니다. 전망층은 각각 지상 350미터와 450미터의 두 군데에 있으며,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 데크’에서는 멀리 내려다보는 전망뿐만 아니라 유리바닥 구역에서 바로 발아래도 볼 수 있습니다. 심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SKYTREE ROUND THEATER’에서는 약 2m 높이의 파노라마 스크린으로 야경과 함께 박진감 넘치는 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날씨가 나쁘다면 VR 헤드셋을 착용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덴보데크(지상350m) 티켓만 구매할 수도 있고, 덴보데크와 덴보회랑(지상450m) 세트 티켓 또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시간대나 계절에 따라서는 매표소에서 당일권을 구입해도 되지만 원활한 견학을 위해서는 온라인으로 예매권을 구입해 두시면 좋습니다.
스미다 수족관이나 코니카 플라네타륨 덴쿠에도 가실 분은 ‘스카이트리® 엔조이 팩’이라는 세트권 구입을 권해 드립니다.
하늘에 닿을 듯한 높이의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층에서 아래로 내려오면 지상의 엔터테인먼트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도쿄 소라마치’, 세계 정상급 수족관, 플라네타륨 등의 시설이 있는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복합시설 ‘도쿄 스카이트리 타운’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모던 감각의 패션과 액세서리, 일본 전통의 브랜드와 다양한 종류의 오리지널 기념품 등을 취급하는 300개 이상의 상점과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일본 캐릭터 팬이라면, 원하시는 모든 상품을 여기서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튜디오 지브리, 포켓몬, 헬로키티, 울트라맨 숍에 들러 한정품을 구매합니다. 간편하게 들고 갈 수 있는 간식이나 전통 일본과자를 고르기도 하고, 편안하게 앉아서 본격적인 고급 일본요리를 선택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또한 장어, 튀김, 고기와 야채가 들어간 도쿄풍 오코노미야키인 ‘몬자야키’도 고를 수 있습니다.
스미다 수족관은 도쿄 스카이트리 타운 웨스트 야드 5층과 6층의 2개 플로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약 350톤의 물을 저장하는 일본 최대급의 실내 개방 풀형 수조에서 펭귄과 물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신기한 해파리 터널을 통과하기도 하고, 일본 최대급의 금붕어 전시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산호상어와 가오리 등과 같은 물고기가 헤엄치는 ‘생명의 요람·물의 은혜~도쿄 대수조’에서는 도쿄의 유일한 세계자연유산인 오가사와라 제도의 바다 세계를 가깝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하늘 높은 곳에서 즐겼던 신나는 모험은 ‘코니카 미놀타 플라네타륨 덴쿠 in 도쿄 스카이트리 타운’에서 편안하게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마무리합니다.
도쿄 미즈마치는 서쪽과 동쪽 두 구역으로 나누어진, 철도 고가 아래의 복합상업 시설입니다. 아사쿠사 방면에서는 스미다 리버 워크를 이용하여 강을 건너면 도쿄 미즈마치와 도쿄 스카이트리 타운에 갈 수 있습니다. 도쿄 미즈마치 웨스트 존 옆에는 스미다 공원도 있습니다. 도쿄 스카이트리 경관과 더불어 봄에는 벚꽃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사진 명소입니다.
‘도쿄 스카이트리’와 ‘도쿄 소라마치’는 빛나는 현대 일본의 대표적인 모습일 수도 있지만, 이 지역은 도쿄의 오래된 서민거리이며, 주변 지역에서는 복고풍의 매력과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의 향수가 느껴집니다. ‘시타마치 닌조키라키라 다치바나 상점가’를 산책하면서 90개가 넘는 상점을 둘러봅니다. 식품 관련 가게가 많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그 달의 넷째 일요일에 이곳에 있다면, 유명한 아침시장 때문에 평소보다 더 혼잡할 것입니다. 상점가를 벗어나 폐관 시간 전에 ‘도부 박물관’에 도착합니다. 여기서는 전철이나 버스 시뮬레이터로 직접 운전하는 듯한 기분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담배와 소금 박물관’도 그냥 지나치지 말고 꼭 들러봅니다. 수 세기에 걸쳐 사람들의 생활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온 담배와 소금의 역사에 대해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