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도쿄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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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February 20, 2023
시오도메의 도쿄 워터 프론트에 늘어선 거대한 건물들에는 파나소닉과 후지쯔 등 세계적인 기업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많은 회사원들이 전철에서 내려, 고층빌딩을 향해 걸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일과를 마치면 비슷비슷한 정장 차림의 비즈니스맨들과 여성 직원들이 신바시의 주점이 즐비한 거리로 한잔 하러 나갑니다. 오후에 오피스빌딩과 쇼핑몰의 복합시설인 ‘카렛타 시오도메'로 가면 눈이 시원해지는 도쿄 만의 풍경을 즐기면서 비즈니스와 레저의 융합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해가 진 후에는 신바시역 주변의 주점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즐겨 보세요.
가장 가까운 역은 ‘시오도메’역(도에이 오에도선, 유리카모메)이지만, 가장 이용하기 편한 역은 ‘신바시’역입니다. ‘신바시’역은 JR 야마노테선, 게이힌 도호쿠선, 도카이도선, 요코스카선, 도쿄메트로 긴자선, 도에이 아사쿠사선, 유리카모메가 지나고 있습니다.
하네다 공항에서: 게이큐 공항선 에어포트 급행으로 ‘신바시’역까지 30분.
나리타 공항에서: 스카이 라이너로 ‘닛포리’역까지 가서, 게이힌 도호쿠선으로 갈아탄 후 ‘신바시’역까지. 소요 시간 45분.
신주쿠역에서: 도에이 오에도선으로 ‘시오도메’역까지 30분.
시오도메의 고층 오피스빌딩에는 쇼핑센터와 레스토랑, 호텔, 미술관 등도 입점해 있습니다. 시오도메 화물역 부지를 도쿄도가 재개발하여, 다름 아닌 미야자키 하야오 씨가 디자인한, 애니메이션에서 바로 튀어나온 듯한 거대한 시계로 유명한, 서로 연결된 고층빌딩군 ‘시오도메 시오사이트'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시오사이트 한쪽에는 복합상업시설 ‘카렛타 시오도메’가 있어 쇼핑과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46층과 47층의 스카이뷰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도쿄 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멋진 조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46층과 47층의 레스토랑에서는 도쿄 타워, 도쿄 스카이트리, 레인보우 브리지, 긴자의 멋진 조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퇴근길에 직장인들은 골목길에 있는 옛날식 주점에서 마시고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저렴한 가격의 닭꼬치, 한국불고기나 중화요리를 먹고 나면, 값싼 맥주와 단품요리를 주로 제공하는, 서서 마시는 좁은 술집으로 가서 현지인들과 교류해 봅시다. 유라쿠초역과 신바시역 사이의 고가철로 아래에는 300미터에 걸쳐 음식점이나 상점이 집결한 ‘히비야 OKUROJI’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