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방문 전에 여름 더위 대책과 온열질환 예방에 대해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8월의 도쿄는 일본에서도 가장 무더운 곳 중 하나로, 평균 최고기온은 34℃(93°F), 습도는 78%나 됩니다. 이 무더위는 도시 지역이 열을 축적하는 ‘열섬현상’으로 인해 주변 농촌 지역보다 기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그런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서 시원하게 활력을 유지하는 최신 상품을 이용하거나, 선선하게 리프레시 할 수 있는 도심의 명소를 방문하시면 좋습니다. 기운이 나게 하는 맛있는 여름 음식을 즐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도쿄에서는 이렇게 더위를 이겨내자

도쿄의 편의점, 백화점, 드럭스토어 등에는 여름 폭염을 이길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 많습니다. 자외선 차단제와 UV컷 양산 등과 같이 잘 알려진 것뿐만 아니라 일본 특유의 상품들도 다양합니다.

가장 더운 시간대는 실내에 있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불가피하게 외출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때는 자주 휴식을 취하고 수분 보충도 잊지 않도록 합시다. 나트륨 레벨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소금 태블릿을, 부족해진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스포츠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냉감 스프레이와 냉각 시트를 사용하면 시원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세련되게 더위를 이기려면 긴 시간 동안 차가움을 유지하는 넥쿨러, 또는 휴대하기 편하고 스타일리시한 손선풍기를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상품들은 여행 기념품으로도 딱 좋습니다.

미나토구에 있는 상쾌한 오아시스

여름이 되면 도쿄의 많은 인기 관광 명소에는 미스트 머신이 설치되어 방문하는 사람들의 쿨다운을 돕고 있습니다. 특히 야외에서 자연 그 자체의 시원함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도쿄 미드타운에서 7월 12일부터 8월 25일까지 열리는 ‘미드타운 서머 2024’를 추천합니다. 야외에는 2가지 콘텐츠가 있습니다. 나무그늘 아래서 여름의 시원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야외 라운지 ‘스이진소다 미드파크 라운지’에서는 차가운 음료와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콘텐츠 ‘ASHIMIZU(아시미즈)’는 개울에 발을 담그고 저녁 무렵의 시원한 바람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일 15:30과 17:00에는 개울에 얼음이 투입되고, 15:00부터 21:00까지는 서늘한 미스트도 분출합니다. 이러한 연출을 통해 여름이 더 시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밤이 되면 18:00부터 21:00까지 시원한 조명으로 선선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해방감 속에서 심신을 재충전하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사진 제공: 도쿄 미드타운

히야시추카로 에너지를 충전하자

히야시추카는 일본의 여름을 대표하는 인기 요리입니다. 차가운 중화면에 알록달록한 토핑재료를 올리고 새콤달콤하고 짭짤한 양념을 뿌립니다. 오이나 토마토 등 영양가 높은 여름채소가 다양한 단백질과 어울려 여름에 딱 맞는 보양식이 됩니다.

1906년에 창업한 노포 ‘요스코 사이칸’은 히야시추카로 유명한 레스토랑입니다. 쫀쫀한 면에 고기, 채소, 해산물 등 10종류나 되는 신선한 수제 토핑재료를 푸짐하게 올려 영양 밸런스도 뛰어납니다. 토핑된 재료들은 후지산 모양으로 올려져 있고, 중독성 있는 양념이 곁들여져 있습니다. ‘요스코 사이칸’에서는 목을 식히기 위해 먼저 오이를 한 입 먹고 전체를 잘 섞어서 먹는 방법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식사 후에는 틀림없이 기운이 차오르는 느낌이 들 것입니다.

미드타운 서머 2024

주소	도쿄도 미나토구 아카사카 9-7-1
영업 시간	스이진소다 미드파크 라운지: 17:00~22:00(평일), 12:00~22:00(토/일/공휴일, 8월 13일~16일) ASHIMIZU(아시미즈): 15:00~21:00, 매주 화요일 휴무
URL	미드타운 서머 2024 (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