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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pril 2, 2018

예스러운 강변 거리에서 전통공예와 스모 선수를 만나다

‘스미다가와 강’ 옆에 위치한 ‘료고쿠’에는 전통공예품을 생산하는 작은 공방들과 덩치 큰 스모(일본의 씨름) 선수들의 훈련 거점인 ‘스모베야’가 있습니다. 스모는 일본 국기이며, 그 거점인 ‘료고쿠 국기관’은 료고쿠역 바로 옆에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1년에 세 번 료고쿠에서 개최되는 스모대회 시즌에 이곳을 방문하신다면, 휘날리는 깃발과 우렁찬 북소리와 함께 거대한 몸의 스모 선수들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직접 목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료고쿠’는 에도 시대의 전통이 살아 있는 곳으로, 수많은 박물관에서 극적인 문화 변천을 경험하고 찾아볼 수 있습니다.

힌트

• 경기장이 아닌 일상생활 속의 스모 선수들과 길가에서 만난다
• 이 지역의 박물관에서 에도 시대에 대해 배운다
• 전통공예를 계승하는 젊은 아티스트들의 공방을 방문한다

교통편

‘료고쿠’역에는 JR 소부선과 도에이 오에도선이 지나고 있습니다.
하네다 공항에서: 전철로 55분.
나리타 공항에서: 전철로 90분.
신주쿠역에서: JR 소부선으로 ‘료고쿠’역까지 22분.
도쿄역에서: JR 야마노테선 ‘아키하바라’역에서 JR 소부선으로 갈아탄 후 ‘료고쿠’역까지. 소요 시간 약 16분.

이 지역에서 생활하는 스모 선수들

일본의 국기인 스모의 기원은 1500년 이상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그 역사는 많은 변천을 겪어 지금 료고쿠 지역에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일년 내내 일본 각지에서 대회가 열리고, ‘료고쿠 국기관’에서는 연 3회 스모 경기가 개최됩니다. 많은 스모베야가 이 지역에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길가던 스모 선수들과 마주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부 스모베야는 아침 연습 시간의 견학이 가능하지만, 엄격한 제약이 있으므로 본인이 잘 조사해 두어야 합니다. 본격적인 스모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이 지역의 레스토랑에 가서 ‘잔코나베’를 주문하시면 됩니다. 고기와 야채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서 먹는 이 전골 요리는 스모 선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에도 시대를 체험한다

에도 시대는 일본이 경제와 문화면에서 크게 발전한 시대였습니다. 이 시대에 특화한 ‘료고쿠’의 박물관 몇군데를 방문하여 당시 생활이 어떠했는지 알아봅니다. ‘에도 도쿄 박물관’에는 에도 시대의 거리가 재현되어 있으며, 그 안을 걸으면서 당시의 풍경과 소리를 접할 수 있습니다. 에도 구역과 도쿄 구역으로 나뉘어진 플로어에서는 도쿄의 발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당시 예술작품의 세계로 들어가 보고 싶다면 ‘스미다 호쿠사이 미술관’에 가시면 됩니다. 요즘 말로 하면 ‘에도시대의 팝 아티스트’라고도 할 수 있는 우키요에 풍속화가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작품 컬렉션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일본문화를 단칼에 싹둑 잘라서 속살까지 보고 싶다면 ‘도검 박물관’에 가셔서 국보 컬렉션을 보셔도 좋고, ‘도쿄 종이접기 박물관’에 가셔서 일본 특유의 오리가미(종이접기) 공예를 감상하셔도 좋겠습니다.

강을 건너 전통공예가 육성되는 곳으로

‘료고쿠’에서 스미다가와 강을 건너면 나오는 ‘아사쿠사바시’ 지역은 직공들의 거리로, 작은 공방들에서 나무나 유리, 가죽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제품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최근에 젊은 직공들이 크게 늘어 오래된 기술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거리를 산책하면서 공방을 둘러보는 것도 좋겠지만, 오동나무로 만든 앤티크 가구를 판매하는 팩토리 숍 ‘오동나무 박물관’, 전통 불꽃놀이나 고전적인 이벤트 포스터가 전시되어 있는 ‘료고쿠 불꽃놀이 자료관’, 유리공방 투어를 즐기거나 나만의 에도 기리코 글래스를 만들 수 있는 ‘스미다 에도 기리코관’ 등에서 일본공예의 역사를 배워도 좋겠습니다. 투어는 일본어로만 진행되기 때문에 통역이 필요하신 분은 직접 준비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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