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타가야 구내에서는 자연, 아트, 문화와 패션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요가 지역은 이름 그대로 요가, 휴식, 하모니를 떠올리게 합니다. 요가는 세타가야의 물가 지역을 둘러보는 스타트 지점으로 좋습니다. 요가역 건물은 아름다운 원형극장을 방불케 합니다. 역 주변은 평화롭고 조용합니다. 카페와 상업시설이 많아 살기에도 좋고 구경하기에도 좋은 거리입니다. 역에서 약 20분 거리에 아름답고 광활한 기누타 공원이 있습니다. 우리가 방문할 첫 장소인 세타가야 미술관은 그 공원 안에 있습니다.

20분

국내외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세타가야 미술관

우치이 쇼조가 디자인한 세타가야 미술관은 1986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숲이 울창한 기누타 공원 안에 자리잡고 있으며, 국내외의 뛰어난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테라스 좌석이 있는 카페도 있고, 프렌치 레스토랑 ‘르 자르당’에는 옥외 테이블 좌석도 있는 등 세타가야 미술관은 관광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미술관에서는 세타가야의 아틀리에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바스키아와 라우션버그 등과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작품도 전시했으며, 수많은 소장품에서 엄선해 매력적인 전시회를 열고 있는 미술관입니다. 세타가야구를 방문하시면 반드시 가야 할 곳입니다.

5분

광대한 자연과 작은 강

기누타 공원

벚꽃놀이 명소이기도 한 기누타 공원은 면적이 39만 평방미터나 됩니다. 피크닉에도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울창한 숲과 야구장, 축구장, 사이클링 코스를 갖추고 있어 야외활동이나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기누타 공원에는 재해나 긴급사태 시 사용할 수 있는 화덕(풍로)이 있어 긴급 시 취사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설비가 기누타 공원 곳곳에 갖춰져 있어 지역 방재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공원 안에 작은 강이 흐르고 있으며, 그 강에는 하나의 출렁다리를 포함한 다섯 개의 다리가 놓여 있습니다. 미니 하이킹을 즐기는 감각으로 걷기 편한 신발을 신고 공원 안을 가로질러 녹음이 우거진 개울과 계곡을 둘러보면서 풍요로운 자연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30분

숨어 있는 보석

고토 미술관

후타코타마가와 지역에는 아름답고 오래된 역사를 지닌 숨은 명소, 고토 미술관이 있습니다. 고토 게이타(1882-1959)가 창설한 이 미술관은 고토 본인이 출장지인 나라에서 입수한 불교 경전 컬렉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선불교 서적과 겐지모노가타리 그림 두루마리 등 다양한 문화재가 추가되었습니다. 일본과 중국의 역사를 떠올리면서 다마가와 강 쪽으로 걸어갑니다.

7분

역에서 정말 가까운 휴식의 공간

후타코타마가와 공원

후타코타마가와(도쿄 주민들은 ‘니코타마’라는 애칭으로 부릅니다)에 가까워지면서 역 주변은 혼잡합니다. 하지만 역에서 조금만 걸어 나가면 조용하고 아름다운 후타코타마가와 공원이 나옵니다. 이곳에는 일본정원이 재현된 기신엔이 있고, 단자와 산맥을 전망할 수 있는 장소도 있고, 맑은 날에는 후지산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는 물론 공놀이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잔디광장도 있습니다.
계곡과 작은 강, 예술과 강변 산책 등 개성적인 매력을 자랑하는 세타가야구를 여러분도 한번 탐험해 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