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도쿄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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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March 25, 2019
도쿄의 남서쪽에 위치한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는 전철로 60분 정도 걸리는 해안 도시. 여유 넘치는 해안가에서의 생활을 소중히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베드 타운이지만, 바다를 비롯한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많은 신사와 절 등 역사적 유산이 풍부한 가마쿠라에는 당일치기로 놀러 오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관광객이 보고 싶어 하는 것 중 하나가 가마쿠라의 대불, 거대한 동상입니다.
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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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역에서: 가마쿠라역까지 JR선으로 53분. 또는 오후나역까지 JR선으로 약 40분. 그리고 쇼난 모노레일로 약 15분, 쇼난에노시마역에서 에노시마 전철로 환승하고 가마쿠라역까지 23분.
신주쿠역에서: 가마쿠라역까지 즈시행 직통 전철을 타고 58분. 또는 오다큐 에노시마선을 타고 후지사와역에서 에노시마 전철로 환승하고 1시간 30분의 경치를 즐기며 가는 법도 있습니다.
대승불교의 종파 중 하나인 선종의 수행법 중에 자세를 바로 하고 정신통일을 하는 좌선이 있습니다. 가마쿠라에 오래전부터 있던 사찰의 대부분은 일반인을 위한 좌선 모임을 개최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선사 중 하나인 겐초지에서는 외국인을 위한 좌선 모임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가마쿠라에는 정말 많은 신사와 절이 있어서 모두 구경할 수는 없습니다. 이에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명소를 선정해봤습니다. 가마쿠라역에서 바로 갈 수 있는 쓰루가오카 하치만구는 가마쿠라의 랜드마크라고 할 만한 신사입니다. 가마쿠라의 대불로 유명한 고토쿠인은 에노시마 전철 하세역에서 도보로 7분. 그리고 기타가바쿠라역 근처에 있는 메이게쓰인은 6월에 피어나는 수국으로 유명합니다.
가마쿠라를 걷고 있으면 가는 곳곳마다 정서가 넘치는 고풍스러운 아마미도코로와 카페가 눈에 들어옵니다. 흰 경단에 흑밀, 아이스크림, 후르츠를 토핑한 명품 디저트로 유명한 매장부터 차와 전통 방식의 수제 안미쓰 덕분에 가마쿠라에 온 기분에 취할 수 있는 매장까지 모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