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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March 25, 2019

지금도 여전히 활기 넘치는 작은 에도, 가와고에

도쿄에서 전철로 약 1시간 거리의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는 에도 시대부터 상업이 번창한 도시로 번성하여 ‘작은 에도’라는 이름으로 친숙합니다. 100년 이상 된 전통적인 거리와 건물이 현존하고 있어 에도 시대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케부쿠로에서 가와고에로 이동하거나 가와고에 시내에서 이동하기 편리하고 저렴한 버스 및 전철 승차권도 이용 가능합니다.

힌트

  • 도쿄에서 최단 30분이면 갈 수 있는 역사의 도시 가와고에
  • 오래된 거리를 산책
  • 가와고에 히카와 신사에서 인연 맺기를 기원

가는 법

이케부쿠로역에서: 가와고에역까지 도부선 급행으로 30분
세이부 신주쿠역에서: 가와고에역까지 세이부선 급행으로 43분
신주쿠역에서: 가와고에역까지 JR선으로 1시간
나리타 공항에서: 가와고에역까지 고속 버스로 2시간(1일 8편)

에도 시대로 타임슬립

에도 시대부터 상업이 발달한 도시로 번성하여 ‘작은 에도’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가와고에에는 전통적인 구라즈쿠리의 오래된 거리가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먼저 메인 거리인 ‘가와고에 이치반 상점가’를 산책해 보세요. 인력거로 인기 관광 명소를 돌아보는 것도 운치가 있어서 추천합니다. 기념품을 사거나 주먹밥과 엽차로 허기를 달래는 것도 좋습니다. 인기 있는 지역 맥주 ‘COEDO 맥주’도 마셔보세요.

가와고에에서 파워스폿 기행

역사 깊은 가와고에에는 많은 신사와 사찰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가와고에 히카와 신사’는 인연 맺기의 파워스폿으로 유명하여 좋은 인연을 찾아 참배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로맨틱한 기분에 취하고 싶은 커플에게도 인기 있는 데이트 명소입니다. 이곳이 아니면 구할 수 없는 인연 맺기 부적은 인기 있는 기념품입니다. 그 외에도 액막이로 알려진 기타인과 건강의 효험을 기원하는 참배 길로 유명한 구마노 신사 등을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참배 길에는 조약돌이 깔려 있어서 그곳을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의 지압점이 자극받아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꼭 시도해보세요!

©KAWAGOE HIKAWA JINJA

©KITAIN

명품 디저트와 복고풍 분위기가 매력적인 카페

가와고에는 멋진 카페가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며, 100년 이상 된 포목점을 수리한 찻집 직영 카페 등이 있습니다. 똑같이 일본 전통 가옥을 수리했어도 복고풍 분위기는 남기면서도 또한 모던하며 길거리를 마주하는 테라스 석까지 마련된 매장도 있습니다. 이들 카페의 계절 한정 오리지널 디저트는 정말 걸작입니다.

작은 골목길에서 기념품 찾기

가와고에에는 각각 다른 매력이 넘치는 작은 골목길이 많이 있습니다. 20채 정도의 과자집이 이어진 ‘가시야요코초’에서는 예스러운 일본의 막과자를 살 수 있으며, 복고풍 분위기가 감도는 석조 바닥의 ‘다이쇼 로망 유메도리’에는 귀여운 기념품이나 세련된 잡화를 파는 매장이 늘어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