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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foreign resident of Tokyo tells us about locations that exud

여기서부터 본문입니다.

Updated: April 2, 2018

Mechthild Duppel

조치 대학 문학부 독일문학과 교수/비교문화 연구가

독일 출신. 프랑크푸르트 대학 박사(1998년). 연구분야는 독일문학, 일본문학, 비교문화. 학생시절에 유학으로 일본을 처음 방문해 10년 이상 도쿄에 거주. 다양한 문화에 관심이 있고, 주로 일본과 독일의 비교문화를 연구.

일본이라는 나라가 크게 달라진 에도 막부 말기부터 메이지 시대에 걸쳐 활약한 위인들의 생활 풍경을 엿볼 수 있는 곳이 도쿄에 몇 개 남아 있습니다. 일본 경제의 주춧돌을 놓은 시부사와 에이이치의 ‘구 시부사와 가문 아스카야마 저택’ 및 프랑스를 매우 좋아했던 황실 가문의 저택이었던 ‘도쿄도 정원미술관’에서는 일본문화와 서양문화가 만나 새로운 문화가 개화한 메이지 시기의 화려함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고색창연한 문화에 대한 경외감, 미래를 향한 활로가 되었던 서양문화에 대한 동경 등 격동의 시대를 살았던 위인들의 생각과 만나 보면서 일본을 좀 더 깊게 아는 시간여행을 해 보시면 어떨까요?

역사를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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