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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도쿄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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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본문입니다.

Updated: September 21, 2023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도쿄의 탁월한 경관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합니다. 맑은 날이면 서쪽으로 후지산, 남쪽으로 도쿄 만이 보이고, 진귀한 형태의 빌딩과 타워도 멋진 풍경에 포인트를 더해 줍니다. 야경은 마치 별이 가득한 밤하늘과 같습니다. 도쿄에 체류하시는 동안 꼭 한번은 숨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도쿄의 시가지를 내려다보기에 가장 좋은 장소

눈 아래로 펼쳐지는 도쿄의 시가지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높은 곳으로 올라 가시면 됩니다. 신주쿠나 시부야 등에서는 고층빌딩의 최상층 부근에 있는 바나 레스토랑에서 시가지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도쿄의 랜드마크로 유명한 건물 자체의 고층에서도 시가지를 바라볼 수 있고, 즐거운 어트랙션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선샤인 60 전망대 덴보파크’에 있는 하늘공원에서는 피크닉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롯폰기의 모리 빌딩 최상층에 있는 모리 미술관도 추천해 드립니다.

도쿄 타워

1958년에 개업한 높이 333미터의 도쿄 타워는 제2차 세계대전 후 일본 재생의 상징이 되었고, 지금도 도쿄의 랜드마크로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도쿄의 고급주택가에 자리잡고 있으며, 2개의 전망대(메인 데크, 톱 데크)에서 눈 아래로 펼쳐지는 도쿄의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지상 150미터의 메인 데크까지는 엘리베이터도 있지만, 600개의 계단을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화창한 날에는 후지산도 볼 수 있습니다. 2018년에는 메인 데크에서 100미터 더 높은 곳에 있는 톱 데크가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도쿄 타워 톱 데크

©TOKYO TOWER

도쿄 타워 메인 데크

 

도쿄 스카이트리

일본에서 가장 높은 건조물은 634미터 높이의 도쿄 스카이트리입니다! 지상 350미터 위치의 덴보 데크, 지상 450미터 위치의 덴보회랑 등 두 개의 전망대가 있습니다.

도쿄 스카이트리 덴보 데크©TOKYO-SKYTREE
도쿄 스카이트리 덴보 회랑

 

선샤인60전망대 TENBOU-PARK

이케부쿠로 선샤인 시티에 있는 ‘선샤인 60 전망대 덴보파크’에서 여러분의 오감을 자극해 보시기 바랍니다. 해발 251미터 위치에 있는 이 전망대는 단순히 경치만 즐기는 곳이 아닙니다. 드러누워 편하게 쉴 수 있는 인공잔디, 기분 좋은 꽃향기 아로마와 BGM 등으로 비오는 날에도 개방감 넘치는 '하늘공원'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선샤인 시티는 식사나 쇼핑에도 좋은 곳입니다).

선샤인60전망대 TENBOU-PARK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의 SHIBUYA SKY

시부야역 주변에는 대규모 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19년 11월에 개업한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는 높이가 약 230미터로, 시부야 지역에서 가장 높은 대규모 복합시설입니다. 전망시설 ‘SHIBUYA SKY’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크램블 교차로와 도쿄 타워, 도쿄 스카이트리 등의 파노라마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끔은 후지산이 보이기도 합니다.

시부야 스카이

사진 제공: SHIBUYA SCRAMBLE SQUARE

시부야 스카이에서 내려다본 스크램블 교차로

사진 제공: SHIBUYA SCRAMBLE SQUARE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망대

도쿄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장소는 많습니다. 하지만 식사나 쇼핑까지는 필요하지 않거나, 입장료가 부담이 되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많은 빌딩이나 상업시설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도쿄도청사

신주쿠에 있는 도쿄도청사의 전망실에 오르면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후지산도 보입니다. 입구에서 보안검사를 마친 뒤 제1본청사 1층에서 지상 202미터 지점의 전망대까지 엘리베이터로 순식간에 도착합니다. 북쪽 전망대와 남쪽 전망대가 있습니다.

도쿄 도청 전망실에서 본 야경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타워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38층에 있는 전망 스페이스 ‘Sky Lounge’는 주야 언제든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든 플레이스에서는 쇼핑이나 식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에비스 맥주 기념관에 있는 테이스팅 살롱에서는 맥주 시음이 가능합니다.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에서 본 야경

 

카렛타 시오도메의 스카이 뷰

카렛타 시오도메의 46층에 있는 전망 공간 ‘스카이 뷰’에서는 눈 아래로 펼쳐지는 도쿄 만을 볼 수 있습니다. 건물에는 뮤지컬 극장을 비롯해 일본에서 유일한 광고 박물관 ‘애드 뮤지엄 도쿄’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46층과 47층의 레스토랑에서 경치를 감상하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경치 감상만을 위한 입장은 불가능하지만, 훌륭한 레스토랑이라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카렛타 시오도메에서 본 경치

 

분쿄 시빅 센터 전망 라운지

분쿄구청사가 입주해 있는 분쿄 시빅 센터의 25층 전망 라운지에서 도쿄 스카이트리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가을이라면 고이시카와 고라쿠엔 정원의 단풍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전망 라운지 내에서 삼각대를 사용한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전용 엘리베이터는 없습니다. 일반 시민들도 이용하는 엘리베이터이므로 매너를 지키면서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분쿄 시빅 센터

사진 제공: 분쿄구

 

스카이 캐럿 전망 로비(캐럿 타워)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시부야에서 가까운 산겐자야의 캐럿 타워에도 ‘스카이 캐럿’이라는 전망 로비가 있습니다. 유명한 전망대로 손꼽히는 곳은 아니지만, 이 주변 지역을 찾는 젊은 연인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스카이 캐럿에서 본 야경

 

도쿄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

밤이 되면 도쿄는 무한히 펼쳐지는 빛의 거리로 바뀝니다. 지금까지 소개해 드린 곳 중 몇몇 곳에서는 야경도 즐길 수 있습니다. 도쿄 타워 톱 데크(지상 250미터)에 오르면 거울이나 LED 조명의 효과로 마치 우주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습니다. 도쿄 스카이트리에서 보는 전망은 어느 시간대든 훌륭하지만, 해가 지면서 빌딩의 조명이 켜지는 모습은 특히 낭만적입니다. 로맨틱한 저녁 식사를 하시려면 긴자 스카이 라운지에 자리를 예약하시면 됩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도쿄의 야경 명소 오다이바로 갑니다. 오다이바에는 도보권 내에 멋진 야경 명소들이 모여 있습니다.

긴자 스카이 라운지

※사진은 리뉴얼 전입니다

 

텔레콤 센터 빌딩

아오미 지구에 있는 텔레콤 센터 빌딩 21층의 전망대는 오다이바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명소 중 하나입니다. 레인보우 브리지와 관람차, 후지TV 사옥 등을 비롯해 도쿄 타워와 도쿄 스카이트리도 야경을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텔레콤 센터 빌딩에서 본 야경

 

오다이바 해변공원

인공섬에 조성된 오다이바 해변공원에서는 레인보우 브리지가 가까이 보입니다. 이 공원에서 하루 종일 즐겁게 보낼 수 있습니다. 도쿄 만으로 석양이 지는 것을 바라본 후에는 조명으로 연출된 레인보우 브리지도 꼭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오다이바 해변공원에서 본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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