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중심에서 거리 감상하기
도청앞역에서 걸어서 바로 갈 수 있는 도쿄도의회의 본청사, 도청 제1본청사에 가봅시다.
사촌 격인 도쿄 타워나 도쿄 스카이 트리보다 유명하지는 않지만, 트윈 타워 각각에 지상 202m나 되는 아찔한 높이에 전망실이 있습니다. 기분 좋게도 완전히 무료입니다.
힌트
- 도쿄만에서부터 후지산까지 보이는 도쿄의 절경
- 전망대에서 카페와 도쿄 기념품 쇼핑을 즐기자
- 2층 중앙에 걸린 대형 구마데(복을 부르는 장식물)를 감상하자
도청 제1 본청사의 상층은 남북 2개의 타워로 나누어져 있고, 각각 45층에 전망실이 있습니다. 전망대는 21:30까지 입장(22:00까지 퇴장) 가능한 야경 명소이며, 카페도 있습니다.
타워에서는 도쿄 스카이 트리, 도쿄만 등의 랜드마크가 보이며, 때로는 후지산까지 보일 때도 있습니다. 전망실의 주위에는 사진 패널이 있어, 타워에서 보이는 유명한 장소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가장 경치가 잘 보이는 시기는 공기가 차갑고 안개가 잘 끼지 않는 가을과 겨울의 이른 아침입니다.
각각의 전망실에는 도쿄의 기념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있습니다. 만약 도쿄에서 한 곳밖에 갈 수 없고, 도쿄에 갔다는 것을 증명할 필요가 있을 때, 이곳이 바로 안성맞춤입니다.
2층 중앙 부근에는 대형 구마데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구마데는 에도 시대(1603~1867)부터 전해지는 도리노이치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행운과 상업 번창을 기원하는 행운의 장식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도청 견학 때는 도쿄 명물인 구마데도 꼭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빌딩 1층에는 도쿄도의 관광 안내를 실시하는 센터와 특산품 판매점, 일본 각 지역의 매력을 홍보하는 코너도 있습니다. 아울러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