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도쿄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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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February 10, 2025
진다이지 절 다루마(오뚝이) 시장은 도쿄에 봄을 부르는 풍물시입니다. 정식 명칭은 ‘액막이 간잔다이시 대축제’입니다. 10세기 교토 근교의 유명 사찰을 이끌었던 승려 간잔다이시를 기리는 행사로, 에도 시대(1603-1867)에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진다이지 절은 도쿄 근교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서 깊은 사찰 중 하나이며, 이 절의 다루마 시장은 일본 3대 다루마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줄줄이 들어서는 약 300개의 노점 대부분이 다루마를 판매합니다. 심홍색 다루마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경내와 절문은 압권의 풍경을 자랑합니다.
10시부터 16시 사이에 약 1시간 간격으로 액막이와 성공 기원 기도식이 열립니다. 14시 무렵에는 간잔다이시 님께 차와 전통 음식물을 올리는 의식이 거행됩니다. 경내에서는 다루마에 범자를 써달라고 승려에게 부탁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다루마에는 새출발을 나타내는 한 글자를, 역할을 다한 헌 다루마에는 다른 글자를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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