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즈신사 정례 대제 根津神社例大祭

※2023년 이벤트는 종료되었습니다.

봄에 약 3000그루의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는 명소로 알려진 네즈신사는 9월에는 에도 3대 마츠리의 하나로 꼽히는 네즈신사 정례 대제가 거행됩니다.
그 시초는 1714년 6대 장군인 도쿠가와 이에노부가 무사계급들로 조직된 지배체제인 막번(幕藩)체제에 따라 네즈신사의 제례를 다스린 것이 시초였다고 합니다. 마츠리에 끌고 다니는 수레를 에도에 있는 것은 모두 행렬시키는 등 “텐카마츠리(天下祭)”라고 불릴 정도로 장대한 제례였다고 합니다.
정례 대제에서는 곤겐 북 연주와 우라야스마이 춤 공연이 열립니다. 또, 약 7000평의 광대한 경내 주변에 들어서는 노점으로 인해 마츠리만의 떠들썩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1706년에 세워진 신사건물, 배전, 가라몬(唐門:지붕 양끝이 약간 치켜 올라간 곡선 모양으로 된 박공 구조의 문), 신사 주위를 둘러싼 담인 스키베(透塀:내부가 들여다보이는 담)와 누문 등이 당시 모습 그대로 남아 있어 에도의 신사건축을 잘 전해주고 있으며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네즈신사는 마츠리는 물론이며 그 외에도 많은 볼거리로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