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부터 본문입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산노 마쓰리 축제는 간다 마쓰리 축제, 후카가와 마쓰리 축제와 더불어 에도 3대 축제의 하나로 손꼽히는 성대한 축제입니다. 옛날 에도시대(1603-1867) 때는 신위가마와 축제용 장식수레의 에도성 출입이 허가되어 3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쓰 공 이후의 역대 쇼군들이 찾아가 배례했다고 하는 ‘천하 축제’로서 성대하게 거행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2년에 한 번 거행되는 ‘신행제’는 천하 축제의 유래가 된 제례 행렬이 펼쳐지는 신사 의식입니다. 총 550명의 사람들이 도심을 행진하는 현대판 왕조 그림 두루마리 재현 퍼레이드는 꼭 봐야 하는 장관입니다.
‘신행제’ 외에도 11일 간의 축제 기간 중에는 많은 행사가 열리기 때문에 매일같이 구경해도 질리지 않을 정도입니다.
역사의 무게를 느끼게 하는 ‘황궁의 안녕과 도쿄의 평화를 기원하는 의식’이 엄숙하게 거행되며, 가구라(축제음악) 및 산노 북 연주, 일본에서 가장 이른 본오도리 춤으로 불리는 ‘산노 선창과 민중춤 대회’, 궁중 시종으로 분장한 아이들의 퍼레이드 등 일본의 전통적인 예능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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