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타워 333마리의 '잉어드림'과 거대한 '꽁치깃발' 東京タワー333匹の「鯉のぼり」と巨大「さんまのぼり」

올해도 도쿄타워에 화려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어린이날의 전신인 ‘단오절’을 기념하여 1층 정면 현관에 화려한 잉어드림이 등장합니다. 이 잉어드림은 3월 20일(수) 춘분의 날부터 5월 6일(월) 어린이날까지 장식됩니다.
도쿄타워 높이 333미터에 맞춰 333마리의 알록달록한 잉어들이 바람에 휘날립니다. 바람에 펄럭이는 모습이 마치 하늘을 헤엄치는 물고기 떼처럼 보입니다.

잉어들 속에는 길이 6미터의 거대한 ‘꽁치깃발’이 숨어 있습니다.
이 거대한 ‘꽁치깃발’은 도쿄타워와 이와테현 오후나토시 사이의 결속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도쿄타워는 2011년 4월, 동일본 대지진 후의 오후나토시 부흥을 지원하기 위해 이 특별한 깃발을 처음으로 게양했습니다. 그 이후로 매년 타워 장식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푸른 하늘, 붉은 타워, 형형색색의 드림과 깃발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도쿄에서는 볼 기회가 거의 없게 된 잉어드림이지만, 도쿄타워에서는 봄의 풍물시로서 지금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잉어드림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는 상징이기도 합니다. 행사 기간 중에 방문하셔서 이 특별한 장식물과 함께 사진을 찍어 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