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키시마 몬자 스트리트 月島もんじゃストリート

도쿄의 기묘하고 맛있는 소울 푸드, 몬자야키의 메카

도쿄의 몬자야키는 오사카의 오코노미야키만큼 해외에서 유명하지는 않지만, 뜨거운 고향 자랑을 촉발하는 요리로 도쿄와 오사카의 주민은 몬자야키와 오코노미야키 중 무엇이 맛있는지 토론하곤 합니다. 혹시 몬자야키를 먹은 적이 없다면 쓰키시마 몬자거리로 가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매력적인 거리에는 80채 이상의 몬자야키 전문점이 늘어서 있습니다. 희망에 맞는 규모의 점포를 찾아서 점내에 들어가세요. 몬자야키는 식욕을 돋굴 만한 비주얼은 아니지만 먼저 한입 드셔 보세요. 왜 도쿄에서 인기가 있는지 바로 알 것입니다.

몬자야키는 밀가루를 육수에 녹인 반죽에 양배추와 생강을 넣고 문어, 새우, 치즈 등 좋아하는 건더기를 넣습니다. 몬자야키를 주문하면 반죽이 들어 있는 볼과 건더기가 들어 있는 볼을 받습니다. 철판에 기름을 두르고 건더기를 굽습니다. 완전히 익으면 건더기를 도넛처럼 한가운데에 구멍이 뚫린 원형으로 만듭니다. 그리고 구멍 부분에 반죽을 붓고 반죽과 건더기를 중심부를 향해 재빠르게 섞으며 반죽이 점점 굳기를 기다립니다. 몇 분이면 커다랗고 평평한 부침개가 완성됩니다. 철판용 주걱을 사용해서 조금씩 나눠 드시면 됩니다.

쓰키시마 몬자거리는 1892년에 매립하여 조성된 인공섬인 쓰키시마에 있습니다. 쓰키시마 몬자거리에 가기 전에 근처에 있는 현대 미술관이나 각 가게 카페 거리, 기요스미시라카와 구역으로 가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