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지마 섬은 작은 섬이지만 많은 역사가 있습니다. 처음으로 이 섬을 찾아온 사람은 스페인 탐험가였습니다. 그 다음에 찾아온 사람은 모험심이 많은 선원이었고, 마지막으로는 미국인들이 들어와 식민했습니다. 로즈 기념관에서는 이 섬 초기의 주민들이 살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현재 기념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왜종려나무 잎 초가지붕 건물은 1913년에 설탕창고로서 세워진 것입니다. 내부에는 초기의 섬 주민들이 사용하던 고래잡이 도구와 섬의 일상생활을 알 수 있는 사진 및 지도가 전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