ＫＩＴＴＥ(킷테) ＫＩＴＴＥ

일본의 미와 일본의 식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고급 쇼핑 복합시설

JR 도쿄역 마루노우치 남쪽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일본우편 주식회사의 상업시설 KITTE 빌딩이 있습니다. 도내에서도 이색적인 전시물이 있는 뮤지엄, 관광 정보 센터, 도쿄 중앙 우체국 등이 입주해 있고, 옥상 정원에서는 도쿄역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새하얀 외관에서부터 조명으로 장식된 삼각형 아트리움에 이르기까지, 2020 도쿄 올림픽 경기장의 건축가인 구마 겐고가 디자인한 KITTE의 복합 시설은 세련된 구조가 눈길을 끕니다. 3개의 측면으로 공간을 둘러싼 6곳의 쇼핑 플로어에서 쇼핑을 하면서 아트리움을 내려다보시기 바랍니다. 위층에서는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리는 이벤트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KITTE는 일본어 '킷테(우표)'와 '키테(오세요)'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습니다. ‘일본다움과 새로움’을 컨셉으로 삼고 있는 이 시설에는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7개 층이 있습니다. 일본의 장인정신을 소중히 생각하는 잡화점,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소문난 맛집, 지하 1층의 라면 격전구 등 개성적인 가게들이 모여 있습니다.

음식과 쇼핑 외에 일본우편 주식회사와 도쿄대학 종합연구박물관이 협동해 운영하는 입장 무료 뮤지엄 ‘인터미디어테크’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4층에는 구 도쿄 중앙우체국 국장실이 일부 재현되어 있어 창건 당시의 국장실 분위기를 볼 수 있습니다. 6층에 있는 옥상 정원 ‘KITTE 가든’은 도쿄역을 내려다볼 수 있기 때문에 절호의 사진 촬영 장소로도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