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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도쿄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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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November 29, 2023

도시에서 자연으로 탈출

구단시타 일대에서 역사 깊은 정원을 산책, 수로를 따라 즐길 수 있는 야외의 식사, 그리고 나에게 주는 상으로 천연 온천에 몸을 담가 보세요.

포인트

  • 도심 속에 있는 역사 깊은 정원을 찾아보자
  • '리틀 프랑스'라고 불리는 가구라자카의 카페에서 잠시 쉬자
  • 지하 1,700미터에서 물을 퍼올리는 천연 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자

지도

  • 도보
  • 택시
  • 버스
  • 전철
  • 수상버스

1

역사가 숨을 쉰다

구단시타역

구단시타역은, 1964년 도쿄 올림픽 때 유도 시합을 주최하기 위해 건설된 역사적 명소인 일본 부도칸의 가장 가까운 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름처럼 '9개의 돌계단'이 축조되고 언덕길도 많은 이 구역은 고쿄 궁 북측에 위치하고 있다. 도쿄 메트로 도자이선과 한조몬선, 그리고 도영 신주쿠선이 지나고 있다.

Walking 10분

2

에도 시대의 거주터

기타노마루 공원

‘에도성’은 17세기에 소실되고 말았지만 옛 에도성의 문 두 곳은 남아 있다. 도쿄의 역사적 명소를 산책하는 하루를 이곳에서 시작한다.
에도 시대(1603~1868)에 통치했던 도쿠가와 쇼군 가문의 일가가 살았던 구역으로 걸음을 옮기면 장대한 잔디와 연못, 푸르른 녹음이 도시의 소란스러움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이곳은 후에 정원으로 개축되어 일반에 공개되었다. 봄에 내원하면 섬세한 벚꽃 나무가 옛날 있었던 성의 해자를 덮듯이 피어나 있다. 도쿄에서도 손꼽히는 훌륭한 벚꽃 경치를 볼 수 있다. 혹시 근대 아트나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은 기타노마루 공원 일각에 있는 도쿄 근대 미술관이나 과학 박물관에 가는 것도 추천한다.

Walking 16분

3

분위기 있는 야외 식사 장소

캐널 카페

도쿄의 파리로 알려진 세련된 가구라자카 구역의 한구석에 있는 캐널 카페에서는 도쿄 도심에서 유럽에 있는 듯한 체험이 가능하다. 캐널 카페에 도착하면 먼저 이곳의 아주 느긋한 분위기에 압도된다. 서구 스타일의 런치와 드링크를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식사 장소로는 도내에서 제일이다. 물가에 있는 이 카페의 중앙 정원에서 천천히 맛보면 좋겠다. 수로에 사는 거대한 잉어에게 먹이를 주고 싶다면 접수대에서 물고기 먹이를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Walking 10분

4

도쿄에 있는 가장 오래된 정원의 하나

고이시카와 고라쿠엔 정원

이어서 도쿄에서 가장 오래되고 전통적인 정원의 하나인 고이시카와 고라쿠엔 정원으로 발길을 옮겨보자. 이 정원은 1629년에 조성되고 1938년에 개원하였으며, 정원의 이름은 중국 송나라 재상 범중엄의 명언 '천하가 걱정하기에 앞서 걱정하고, 천하가 즐거워하고 나서 즐거워한다'에서 유래하였다.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정원의 산책길을 걷다 보면 도시의 소음이 닿지 않는 자연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이 든다. 일년 내내 매우 매력적인 장소이지만, 10월이나 11월경에 찾으면 단풍이 울긋불긋 아름답게 물든 모습을 볼 수 있다.

Walking 10분

5

최고의 온천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스파 라쿠아

하루의 마무리로 도쿄 돔시티에 있는 일본식 온천 시설 스파 라쿠아에서 목욕탕에 몸을 담그자. 체크인 시에 건네받는 팔찌로 입욕, 음료, 식사 등 시설 내에서의 비용을 모두 지불할 수 있다. 온천수는 지하 1,700미터에서 여러 층에 걸친 다양한 종류의 목욕탕으로 끌어오고 있으며, 실내 목욕탕이나 사우나, 노천탕과 릴랙제이션 구역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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