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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본문입니다.

Updated: November 29, 2023

워터프론트 지역의 이동수단을 즐기다

자동차와 전철에서 배, 헬리콥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동수단을 타고 워터프론트 지역을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합니다.

포인트

  • 창문 너머가 아닌 탁 트인 배 밖 사진을 찍고 싶다면 개방부가 있는 수상버스를 선택하자. 개방부는 센 바람이 불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 쇼핑과 식사 시간도 확보해 두면 좋다. 일본 잡화나 일식을 찾는다면 서민거리 아사쿠사로 가면 된다. 오다이바에는 세련된 레스토랑이나 쇼핑 센터가 즐비하다.
  • 택시를 탈 때는 일본어로 행선지를 적어 운전사에게 보여 주면 쉽게 통한다
  • 소개해 드리는 액티비티는 인기가 많으니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계획을 세우자.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

지도

  • 도보
  • 택시
  • 버스
  • 전철
  • 수상버스

1

사람들로 붐비는 활기찬 거리와 고색창연한 주변 풍경

아사쿠사역

코스 출발지는 도쿄의 예스러운 서민거리 아사쿠사입니다. 도쿄를 관광한다면 아사쿠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센소지 절을 참배한 뒤 나카미세 상점가에서 기념품을 구매하는 것이 도쿄 관광의 필수 코스입니다. 아즈마바시 다리에 인접한 수상버스 승선장까지는 아사쿠사역에서 걸어서 금방 도착합니다.

Walking1분

2

스미다가와 강을 달리는 쾌적한 크루즈

수상버스를 타고 아사쿠사 부두에서 오다이바 해변공원으로

스미다가와 강은 도쿄를 대표하는 수로 중 하나입니다. 예로부터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담당하는 수운의 중심에 있었던 이 강은 역사 속에서 다양한 대중예술 작품에 등장합니다. 오늘날 도쿄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도심에서 하구로 내려가는 여유로운 크루즈를 통해 이 강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물길을 내려가는 도중에 강 위에 걸쳐진 여러 개의 개성적인 다리를 비롯해 도쿄 특유의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수상버스는 활기찬 아사쿠사의 고색창연한 지역을 출발해 빌딩이 즐비한 도심을 빠져나와 녹음이 우거진 오다이바 공원 연안으로 향합니다. 강을 내려가면서 좌우 양쪽이 다 보이는 큰 창을 통해 멋진 경관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아사쿠사-오다이바 직행편 외에 도쿠가와 쇼군 가문의 별장 터인 하마리큐 별궁 온시 정원과 히노데 부두*에서 도중 하선하는 운항편도 있습니다. 오다이바로 가는 크루즈가 끝날 무렵 수상버스는 머리 위로 약 52미터 높이에 있는 레인보우 브리지 아래를 통과합니다. 아사쿠사-오다이바 직행 코스는 편도 약 50분, 1일 6~8회 운항하고 있습니다. 오다이바 지역에는 해변공원의 비치와 일본과학미래관, 주변의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는 구체 전망실 ‘하치타마’ 등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다른 코스로서 히노데 부두에서 수상버스를 내려 히노데역에서 ‘유리카모메’(아래 설명을 참조)를 타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히노데 부두에서 수상버스를 내려 히노데역에서 ‘유리카모메’를 타고 레인보우 브리지 위를 통과하게 됩니다. 교통편이나 예약, 비용 등에 대한 정보는 웹사이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Water Bus5분

3

컴퓨터 제어를 통해 무인 운행하는 신교통 시스템

오다이바 해변공원에서 유리카모메를 타고 도요스역으로

수상버스 부두에서 ‘유리카모메’의 역까지는 도보 5분 거리입니다. 이 정차역을 지나는 도쿄 임해 신교통 임해선, 통칭 유리카모메는 도쿄 도민의 새 유리카모메(붉은부리갈매기)에서 이름을 땄습니다. 이 새는 붉은색 부리와 다리가 특징입니다. 1995년에 개통한 이 노선은 도쿄에서 미래와 가장 가까운 철도 시스템이기도 합니다. 6량으로 편성된 차량은 타이어가 고무로 되어 있어 주행이 비교적 조용합니다. 차량은 완전히 컴퓨터로 제어되고 있기 때문에 차량 내에 운전사는 없습니다. 고가 궤도를 달리는 유리카모메 차량은 낮에는 약 5분 간격으로 신바시역을 출발해 도중에 레인보우 브리지를 건너 오다이바카이힌코엔역에 도착합니다. 오다이바카이힌코엔역을 지나 더 가면 도쿄 굴지의 국제전시장, 도쿄빅사이트역에도 정차합니다. 또한 유리카모메는 도쿄 2020 올림픽·패럴림픽을 위해 지어진 여러 스포츠 시설을 방문할 때 가장 편리한 노선입니다. 그중 하나인 아리아케 아레나는 도쿄 2020 올림픽·패럴림픽이 끝난 뒤 스포츠·문화 시설이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유리카모메 노선 주변에서는 체조, 트라이애슬론, 사이클(BMX 레이싱) 시합이 열렸습니다. 도쿄를 대표하는 수산시장이 있는 시조마에역도 나옵니다. 신바시역에서 14.7킬로미터 이어지는 이 노선의 종점은 도요스역입니다.
유리카모메의 오다이바카이힌코엔역에서 도요스역까지의 운임은 어른 330엔, 어린이 170엔입니다. 소요시간은 18분입니다.

Water Bus18분

4

도쿄 택시의 고품질 서비스를 경험해 보세요

도요스역에서 택시를 타고 도쿄 헬리포트까지

안내판을 따라 역 북쪽의 택시 승강장으로 갑니다. 도쿄 헬리포트까지 가기 위해 여기서 택시를 탑니다. 도쿄에서는 약 4만 대 이상의 택시가 영업하고 있습니다. 일본 택시의 문은 운전사가 자동으로 열고 닫도록 되어 있습니다. 운전사는 택시 차량을 청결하고 잘 손질된 상태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헬리포트까지의 거리는 6.5킬로미터, 승차시간은 15~20분 정도입니다(안전벨트 착용은 의무입니다).
교통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승차요금은 약 2,700엔에서 3,300엔 정도입니다.

Water Bus20분

5

하늘에서 워터프론트를 내려다본다

도쿄 만 상공의 헬리콥터 크루징

1972년 개항 이래 도쿄 헬리포트는 도쿄의 헬리콥터 사업자들의 거점으로 활약해 왔습니다. 이곳에는 정부기관과 보도기관, 민간기업의 헬리콥터가 다수 대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쿄 만과 주변 지역을 하늘에서 한눈에 내려다보고 싶은 분은 유람비행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도쿄 스카이트리 상공을 유람하는 등의 긴 플랜도 있지만, 이번에는 워터프론트 지역 플랜을 소개해 드립니다. 도쿄 만 상공을 10분간 유람하는 플랜에서는 도쿄 타워와 레인보우 브리지, 붉은 벽돌 외벽이 특징인 도쿄역 등과 같은 도쿄의 랜드마크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눈 아래로 펼쳐지는 대도시와 도쿄 만의 수면이 만들어 내는 멋진 경관은 도쿄의 물가 지역을 마음껏 즐긴 오늘 하루의 화려한 피날레에 딱 좋습니다.
도쿄 만 상공을 10분간 비행하는 헬리콥터 크루즈의 요금은 39,600엔부터입니다.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항로와 요금 등에 대한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