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서부터 본문입니다.
Updated: February 12, 2025
도쿄의 대중교통 시스템은 복잡해서 알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관리도 잘 되어 있고 시간도 정확합니다. 도쿄에는 ‘전철’(지상을 달리는 전동열차)과 ‘지하철’이 있으며, 중심부에 있는 지상 전철의 대부분은 JR이 운영하고 있습니다(JR 레일 패스가 있으면 승차 시 사용 가능). 주요 중심부의 지하철은 도쿄메트로 또는 도에이 지하철 중 어느 한 곳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상당히 복잡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이 모두가 통일된 시스템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카드 한 장만 있으면 어디든지 갈 수 있습니다.
도쿄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예정이라면 비록 며칠만 체류하시더라도 Suica 또는 PASMO와 같은 IC카드는 꼭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Suica와 PASMO는 충전식 IC카드로서 도쿄 안의 노선 대부분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Suica와 PASMO는 발급 회사는 다르지만 기능은 거의 동일하므로 어느 쪽을 골라야 할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역에서 500엔을 예탁하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금액을 충전하여 개찰구 또는 버스 안의 지정된 장소에 터치합니다. 카드 잔액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각 역에 있는 자동매표기에서 충전하시면 됩니다(매표기에는 영어 안내도 있습니다. ‘영어’ 버튼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단기 체류라면 예탁금이 필요 없는 Welcome Suica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IC 카드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모바일 Suica 또는 모바일 PASMO 앱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하면 카드 사용 없이 스마트폰으로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카드에 충전할 수도 있습니다.
알뜰 티켓&IC 카드
IC카드가 없다면, 물론 표를 살 수도 있습니다. 운임표를 보고 확인한 금액을 매표기에 넣기만 하면 됩니다. 많은 역에는 어려울 때 도와주는 역무원이 있습니다. 갈아타기 위해 개찰구를 통과할 경우, 개찰기에 넣은 표가 다시 나오므로 잊지 말고 챙기시기 바랍니다.
HyperDia와 Jorudan은 둘 다 일본 전국의 시각표와 루트를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승차역과 하차역을 입력하기만 하면 권장 루트가 표시됩니다. 이 두 사이트는 가장 빠른 루트, 가장 저렴한 루트, 그리고 갈아타기가 편한 루트를 안내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