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과자’는 오랫동안 서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해 왔으며, 이제는 일본을 대표하는 과자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식생활의 변화와 SNS 보급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쌀과자도 진화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마음에 힐링을 주는 맛을 유지하면서도 식재료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공을 들인, 가정용으로도 선물로도 최적인 신감각 쌀과자를 소개합니다.

여성에게 인기인 새로운 오카키(쌀과자) ―― 기리노사카 by Chuoken Senbei 그란스타 도쿄점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도쿄역의 기념품 상점가 입구에 위치한 ‘기리노사카 by Chuoken Senbei’ 매장은 핑크와 그레이를 바탕으로 오동나무 꽃 문양이 새겨진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매장에는 다양한 상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상품도 있고, 인테리어로 장식해 두고 싶은 귀여운 디자인의 패키지도 눈에 들어옵니다. 100주년을 맞이하는 노포 ‘주오켄 센베이’가 추구하는 ‘젊은 세대도 쌀과자를 더 좋아할 수 있도록 하자’는 매장 컨셉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력 상품 중 하나인 '현미칩스'는 미야기현산 현미에 일본산 양파, 시즈오카현산 벚꽃새우 등 엄선한 일본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바삭바삭한 식감이 큰 매력 포인트입니다. ‘17시 이후의 오카키’라는 컨셉을 지닌 ‘RICE PALETTE’는 구운 현미 반죽에 말린 과일이나 견과류 등 형형색색의 식재료로 장식한 신감각 오카키(쌀과자)입니다. 술 드실 때 안주로 딱 좋습니다.

센베이 쌀과자를 중심으로 새로운 음식을 발신 ―― MATSUZAKI SHOTEN (긴자 마쓰자키 센베이 본점)

‘MATSUZAKI SHOTEN’은 히가시긴자 가부키자 근처에 있습니다. 가게 입구에 걸려 있는 소나무 문양의 진보라색 노렌과 네온사인이 눈길을 끌어 무심코 발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이곳은 200년 이상의 역사와 가와라 센베이(기와 모양 쌀과자)로 유명한 노포 쌀과자점 ‘긴자 마쓰자키 센베이’가 2021년에 히가시긴자로 이전한 것을 계기로 문을 연 새로운 장르의 점포로, 쌀과자의 재구축과 지역 교류를 테마로 내걸고 있습니다.

가와라 센베이가 유명하지만 다른 쌀과자도 많습니다. 새로운 외관과 컨셉의 배경에는 마쓰자키 센베이의 쌀과자에 대한 철학과 열정이 숨어 있으며, 멈출 줄 모르는 맛에 대한 추구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모양이 감씨를 닮았다고 해서 명명된 '가키노타네'는 정백미나 전분을 일절 사용하지 않아 찹쌀 본연의 맛과 바삭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라레 쌀과자 또한 바질과 간장맛 등 다양한 종류를 선보입니다. 쌀과자의 가능성이 이처럼 넓다는 사실에 모두가 놀라게 될 것입니다.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쌀과자 ―― 아게모치 Cocoro 아자부주반 본점

아자부주반 상점가에서 유난히 눈길을 끄는 하늘색 점포가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보면 점포 안에 귀여운 그림이 그려진 캔과 상자가 즐비해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간판 로고를 보면 이 점포가 ‘쌀’과 관련된 가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곳은 튀김 오카키 전문점 '아자부주반 아게모치야'의 새로운 브랜드 '아게모치 Cocoro'입니다.

젊은 세대에게 인기 있는 시그니처 상품 'agemochi Cocoro 미니캔'에는 튀김 오카키와 전 세계 럭키 참을 본뜬 컬러풀한 쌀가루 쿠키가 들어 있습니다. 그 모양에는 각각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쿠키를 손에 든 사람에게 행복이 찾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대표 상품인 오카키도 '아사쿠사 김'이나 '판체타' 등과 같은 도쿄 한정 맛을 포함해 10종류 이상 갖추고 있습니다. 선물로 사 가면 받는 사람 모두가 크게 기뻐할 것입니다.

기리노사카 by Chuoken Senbei 그란스타 도쿄점

주소	도쿄도 지요다구 마루노우치 1-9-1 JR 동일본 도쿄역 구내 1층 그란스타 도쿄(게이요 스트리트 구역)
URL	기리노사카 by Chuoken Senbei 그란스타 도쿄점 (J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