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이벤트는 종료되었습니다.

무사시 미타케 신사에 전해 내려오는 다이다이 가구라(가구라의 일종)는 1749년과 1780년, 두 차례에 걸쳐 에도로부터 전수된 이래 2백 수 십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가무입니다.
다이다이 가구라에는 스멘 가구라(가면을 쓰진 않은 가구라)와 멘 가구라(가면을 쓴 가구라)의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두 종류 모두 신에게 보이기 위한 것으로서, 신전을 향해 춤추는 의식이며 단순한 무용은 아닙니다. 다이다이 가구라를 봉납하는 것은 격식이 높은 최고의 참배 방법입니다.
이 두 가지 가구라 가무는 샤케(대대로 신사에 종사하는 가문) 31호의 신관 세습에 따라 대대로 이어져 왔습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전승되어 오는 과정에서 현재의 미타케 신사 다이다이 가구라라는 독특한 형태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리고 1957년에는 도쿄도 무형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본래는 신에게 봉납하는 가구라이지만 일반인이 특별히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바로 ‘가구라와 아악의 일반공개’. 아름다운 신록과 빛나는 햇살 아래에서, 또는 달빛과 야경이 아름다운 밤하늘 아래에서 대대로 전승되어 온 가구라 가무를 즐겨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