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쓰분 쓰이나 의식 節分追儺式

※2024년 이벤트는 종료되었습니다.

세쓰분(입춘 전날) 쓰이나(나례, 귀신 퇴치) 의식은 악귀와 액운을 물리치기 위해 절이나 신사에서 거행되는 전통 행사입니다. 조조지 절의 의식은 국가의 중요문화재 삼해탈문을 배경으로 절 주변을 행진하는 ‘신지 퍼레이드’로 시작합니다. 퍼레이드는 그 해와 같은 띠의 남녀가 일본의 전통의상인 가미시모를 입고 행렬을 선도합니다. 이어서 손으로 직접 만든 화려한 가미시모를 입은 유치원 아이들이 그 뒤를 잇습니다. 애견동호회 회원들도 반려동물을 데리고 행렬에 동참하면서 경내를 화려한 색으로 물들입니다. 특설무대에서는 떡메 치기가 진행되고, 미취학 아동이 콩을 뿌려 귀신을 쫓는 ‘오니몬도’ 의식이 열립니다. 최대 행사인 마메마키(콩뿌리기) 때는 스모 선수들, 스모 지도자, 스포츠 선수, 연예인 등의 저명인사들이 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