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쓰시카구 산책 코스는 플라워 투어리즘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아름다운 화초와 물가, 도쿄 스카이트리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명소가 있습니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 등 모두가 자연환경과 함께 즐기면서 가쓰시카구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산책 출발점은 호리키리 창포원입니다. 게이세이 전철 호리키리쇼부엔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포인트

도쿄 스카이트리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꽃창포(가쓰시카구의 꽃) 사진을 찍자.
나카가와오쿠도 전망데크에서 나카가와강의 전경을 감상하자.
야마모토테이의 전통 정원을 바라보면서 녹차를 즐겨보자.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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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호리키리 창포원

가쓰시카구를 상징하는 꽃인 꽃창포는 에도 시대에 현지 농민들에 의해 재배된 이래 호리키리 지역의 명물이 되었습니다. 또한 히로시게, 도요쿠니 등과 같은 화가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우키요에 풍속화 소재이기도 했습니다.
호리키리 창포원에서는 약 8,700평방미터의 광대한 정원 안에서 200종 정도의 아름다운 에도 꽃창포 약 6000그루를 볼 수 있습니다. 꽃 애호가도 만족할 수 있는 귀중한 품종도 많습니다. 꽃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로, 예년 이 시기가 되면 가쓰시카 창포축제도 개최됩니다. 호리키리 창포원에는 꽃창포 외에도 매화, 등나무꽃, 겨울벚꽃, 모란 등 다양한 계절의 꽃이 있습니다.
개장은 오전 9시, 입장은 무료입니다.

15분

호리키리 수변공원

호리키리 수변공원은 아라카와강 고수부지에 있습니다. 호리키리 창포원 선착장 옆에 현지 주민들이 관리하는 화단으로 만든 작은 꽃창포밭이 있습니다. 이 공원의 창포는 매년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특징적인 도쿄 스카이트리와 아라카와강 양쪽 모두를 배경으로 꽃사진을 찍기에 딱 좋은 장소입니다.

50분

나카가와오쿠도 전망데크

나카가와강은 가쓰시카구의 한가운데를 구비구비 흐르고 있습니다. 강변에 조성된 약 8.8킬로미터의 산책로인 ‘나카가와 친수 테라스’는 산책이나 조깅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길에는 다양한 생울타리와 화단이 있고, 그중에는 들꽃도 있습니다. 강에서는 오리와 같은 새를 비롯해 붕어와 장어를 볼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카가와 친수 테라스 산책로를 따라 나카가와오쿠도 전망데크까지 천천히 걸어갑니다. 전망데크에서는 눈앞에 펼쳐진 강과 더불어 남서쪽의 하프 다리와 도쿄 스카이트리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5분

오쿠도 로즈가든

2021년에 새로 단장해 문을 연 오쿠도 로즈가든은 영국정원 스타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향긋하고 화려한 여러 종류의 장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개화는 5월 중순경부터 시작됩니다. 일본의 황실 또는 해외 왕실과 연관된 이름이 붙은 장미, 도쿄 2020 올림픽・패럴림픽을 기념하는 장미, 나아가 아치나 격자 구조물에 얽힌 덩굴장미도 볼 수 있습니다. 가제보 아래에 있는 벤치에서 휴식도 취할 수 있습니다. 입장은 무료이며 화장실도 있습니다.

40분

가쓰시카구 야마모토테이

야마모토테이에서 휴식하면서 이번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야마모토테이는 이 지역의 카메라 부품 제조업체 창업자인 야마모토 에이노스케의 자택이었습니다. 1988년에 가쓰시카구가 이를 취득했고, 그 후 1991년 4월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쇼와 시대 초기(1920년대) 특유의 전통적인 일본 건축과 서양식 건축을 조합한 건물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쇼인 정원에는 연못, 인공산, 폭포가 조성돼 있습니다. 이 정원은 2019년 미국의 한 잡지가 실시한 일본 정원 조사에서 4위에 올랐습니다. 2003년 이후 계속해서 7위 이내에 들어 있습니다.
카페에서는 아름다운 정원을 바라보며 말차, 커피, 라무네 등을 즐기는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카페에는 계절 메뉴도 있습니다.
또한 가쓰시카구의 숙련된 장인들이 에도 시대부터 이어지는 전통기술을 이용해 만든 오리지널 기념품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산책의 종착점은 게이세이 가나마치선 시바마타역입니다. (도보 약 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