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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pril 2, 2018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일본에는 세계 유수의 온천이 있다

일본 전국에 천연온천이 많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도쿄에도 좋은 온천이 많습니다. 일본문화의 본질적인 부분인 ‘Hot springs’(일본어로는 ‘온센’), 즉 온천은 건강에 좋은 점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옛날에 에도(도쿄) 사람들은 온천을 즐기려면 멀리 나가야 했습니다. 오늘날에는 도쿄에서 나가지 않고도 완벽한 온천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힌트

  • 수영복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전통적인 온천에서는 수영복이나 속옷을 입은 채로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 대부분의 온천에서 문신을 한 사람의 입장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문신을 하고 있는 분은 예약하기 전에 시설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본인이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 등을 반입해도 문제는 없지만, 대부분의 온천에는 비누, 샴푸, 로션 등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온천 이용 방법

온천에 도착하면 입장료를 지불하거나 자판기에서 입장권을 구입해 탈의실로 향합니다. 전통적인 온천은 남녀별로 따로 들어가지만 큰 시설에는 혼욕도 있습니다(혼욕의 경우 수영복이 필요합니다).
짐은 전부 탈의실에 둡니다. 온천에 들어가는 것은 일본 여행의 하이라이트일지도 모르지만, 알몸이 된다는 점에서 약간은 기분이 어두워질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불안할 수 있지만, 조금만 지나면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샤워룸에는 몸을 씻는 작은 수건을 들고 들어가도 됩니다.

욕조에 들어가기 전에 몸을 잘 씻어야 합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 면도기, 타올은 비치되어 있는 곳도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전신을 깨끗이 씻은 후에 머리가 긴 사람은 욕조에 들어가기 전에 머리카락을 단단히 묶습니다. 욕조에는 수건을 들고 들어가지 마십시오. 자, 이제는 일본의 온천을 느긋하게 즐기시면 됩니다.

도쿄의 온천

많은 사람들은 하코네와 아타미 등과 같은 인근의 온천을 추천하지만, 도쿄 도내에서도 간편하게 온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쿄의 온천수는 염화나트륨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근육통, 관절경직, 베인 상처, 화상, 감기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도쿄 도내의 시설로는 ‘마에노하라 온천 사야노’, ‘무사시코야마 온천 시미즈유’ 등이 있습니다. 가마타역 주변에 있는 현지 대중탕에서 ‘구로유’라 불리는 흑갈색 천연온천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도쿄 서부의 온천

자연을 좀 더 가까이하고 싶은 분은 도쿄의 서부 지역으로 가시면 됩니다. 숲이 무성한 이 지역에서는 온천에 들어가기 전에 일본의 자연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하이킹과 관광은 물론 카누나 카약, 암벽등반까지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마 지역이나 다카오산 등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와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키가와 계곡 세오토노 유 온천’, ‘오쿠타마 온천 모에기노유’, ‘게이오 다카오산 온천 극락탕’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즈 제도의 온천

멀리 떨어져 있어도 행정구역상 도쿄도의 일부인 이즈 제도의 온천에서는 전혀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멋진 바다 전망과 더불어 미네랄이 풍부한 노천탕을 동시에 즐기는 등 이즈 제도의 온천에 가시면 진정한 힐링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즈 제도의 온천은 신경통이나 관절통을 완화시켜 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오시마 섬의 ‘하마노유 온천’에서 멋진 석양을 즐기거나 시키네지마 섬의 ‘지나타 온천’의 해변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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